이른 새벽에 가끔 전화를 받지 않는 스님때문에 느닷없는 외박을 했다. 스님과 하루밤을 동침( 거의 날밤까기) 을 하구 이른 새벽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청계천 다리를 건너다가 차를 잠시 세웠다. 삼일 고가 도로가 언제 만들어졌드라? 통 기억이 안난다 . 유년 시절 을지로 4가에 살았던 난데 왜이리 기억에 안나..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10.03
아들 ! 유난히 아들 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바로 나다. 아무래도 아들 이라는 말만 들 어도 좋은 것이다 , 물론 누군가는 말한다 아들 에 포한이 져서 그런다구 . 그럴수도 있다 . 하지만 아들을 가슴 에 묻은 이유 때문은 아니것이다. 우리집 내력이 그런것이다 울엄마가 아들 을 낳으려고 딸을 다섯씩..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10.01
참 다행이야 ! 명절 때면 발동하는 우을증(? )이라고는 말할수없지만 암튼 기분이 쫙 깔아 앉아버리는 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괜찮아잘줄알았는데 이건 점점 더 해가는 것같다. 그나저나 명절때면 이렇게 혼자 집구석에 쳐박혀 지내는 것이 싫어 어디론가 여행을 하곤했었다 . 여행만큼 좋은 핑계가 또 어디 있겠는..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9.19
내 아린 마음을 백두산 에 두고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행복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볼수록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일수 있지만. 멀리서 지켜볼수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역시 행복할수 있다고 하지만 . 에이! 그거 절대루 행복한것 아니다. 가슴이 아릴뿐 이다. 가슴이 아려지면 난 훌훌 떠나기를 좋아한다. 이러..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9.13
귀 명창 대회 귀명창대회라는 이름을 지어 판이 벌어졌다 . 매달 한회씩 벌어지고 있다 . 보편적으로 테레비에 치우쳐있는 세상이 되다보니 라디오 공개 방송이 낯설어진세상이 된것이다. 더더군다나 모든 것이 서양문물에 치우치고 있다보니 , 서양음악에 밀려있는 국악이라고 말도안되는 이름이 붙여진 우리 음..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8.20
갱년기, 노화 참 좋은 세상이다 .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난 항상 가난 했다 . 가난했지만 부자보다도더 여유 있는 마음 으로 살아 가려 노력했다 . 누군가가 경제적인 궁핍함을 호소해오면 " 마음의부야 말로 진정한 부 를 지니는것이다. 그런마음 가짐으로 살아가면 분수를 알게 되고 분수를 지키고 살아..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7.28
화두 토요일 아침 일찍 광릉 봉선사를 찾았다. 다정 김규현선생님을 만나뵈야겟다는 생각에서였다. 언젠인가 꼭 거쳐야 한다 고 생각하는 곳이 있었다. 몇년전부터 준비를 해왔지만 그곳은 좀처럼 나를 받아주지 않는 것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아무곳이라도 선뜻선뜻 집을 떠나는 난데 그곳은 절대 만만한..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7.25
금연 온통 핑계를 금연을 했기 때문이라고 억지를 쓰게 된다. 근데 진짜 억지일까? 체질적으로 술을 먹지 못하는 나에게 담배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필수품이였다. 사는게 너무 버거워 속절없는 시름 에 빠져 있을때. 내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 아무런 삶의 의미가 없어졌을때. 외로움에 사..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7.23
지화 배우기 경복궁 내 민속박물관에서 기획하는 문화 체험 프로에서 전통지화를 배울수있다고 연락이 왔다 . 지화 만드는 기법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는 선생님께서 연락을 해주신것이다 . 일주일 에 한번 여섯주간을 배울수 있다고 했다. 지화를 피우느라고 손에 물집이 잡혔지만 뵙고 ..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7.16
인연 여행에서 돌아온 어제 오늘 사실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다 . 그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사진을 올리고 괜히 컴 만 과부화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 그 우울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 . 사람의 인연은 악연일지라도 소중하다고 늘 주장을 하는 난데 . 그 소중한 인연이 날 아프게 하는 것이 나이가 들..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