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얼어 붙었다. 지천명을 살아온 세월을 살 얼음 판 걷듯이 마음을 졸이며 살아왔다. 살면서 간혹 조금이라도 내 일상이 편안하게 흐르는것 같으면 알수없는 뭔가가 나를 안절부절을 하게 만들고는한다 . 뭐랄까? 그 편안함이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옷을 입고 외출하여 부자유스럽게 행동하게 되고 하시라도 빨리 그..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6.09
손이 심심해서... 잠을 깊이 못자는 버릇(?)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 유달리 요즈음 잠을 자지 못한다 . 옛날 어르신들이 늙으면 잠도 없어진다고 하더니 내가 그 짝이 난거 아닌가싶다. 뭐 며칠 잠안자는 것은 일도 아니었는데. 요즈음은 자고 싶어도 잘수가 없고 잠을 못 자니 하루 종일 피곤에 쩔어 있는것 같다. ..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5.27
피곤하다 . 피곤하다 ! 피곤은 한데 누워도 잠은 오지 않는다. 뭐라고 딱 잘라 말하지는 뭇하겠지만 . 나는 분명 겁을 먹고 있다. 그렇치 않아! 하고 큰소리를 치면 칠수록 겁이 더난다. 내가 주저리 주저리 쓰는 글. 내가 속없이 뱉이내는 말. 내가 무심코 하는 행동 들. 분명 보이지는 않지만 보여지는거나 다름 없..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5.23
낡은 사진 속에 시간들 내가 블러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누군가가 볼 텐데 문맥이 매끄러워야 읽기가 편 할 텐데 주어 동사 문법 등등을 신경 썼다면 애당초 글쓰기를 포기했을 것이다. 그냥 막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 갈 뿐이었다 . 헌데 어느 날부터인가는 무진장 신경이 쓰이는 것 이었다. 다른 블러그에를 가보니 ..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5.08
추억속 으로 열흘이나 됐을까? 외로운 무당을 간간히 외로움 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는 분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드릴께 있으니 얼른 오라는 것이다 . 뭘까? 궁금증에 단걸음 에 (?) " 단걸음 이 아니라 속도 위반이겠지 " 달려 갔다. 아마 좋아 하실것같아 갖고 가서 들어 보세요 . 엥 구닥다리 턴테이블 "에고 저 이사..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5.06
마술 . 마녀 , 요술공주 . 마술 수리 수리 마하술 얍 옛날 어린시절 놀이였다. 어떤 형체가 없어도 머릿속에 상상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그런 신기한 요술놀이였다. 요술공주 세리를 보며 자란세대와 내 세대 간에 차이의 갈등 속에서 나는 항상 지고 마는 것이다. 너무나 똑똑하고 분명한 자기표현에 그냥 겁을 먹고 ..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5.01
자식 이기는 부모 ?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더니, 참 옛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구전으로 흘러듣던 옛말들이 하나 하나가 새롭기만 하다. 부모라면 누구라도 하나같이 자식 잘 되는 꼴 좀 보자구 죽기 살기로 공부를 시키려 애를 쓴다. 자식의 일이라면 체면도 염치도 없이 무모할 정도로 남을 생각..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3.17
뛰어 넘고 싶다. 모두들 모여들 앉아서 이 얘기 저얘기 . 도란도란 씨끌씨끌, 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 히히히히히히 허허허허허 껄껄껄껄 껄 치지지짓 치 지지짓 기름 냄새가 온집안을 진동시키고 분주 한가운데서 오래간만에 만난 언니 오빠 올케 누구라 할것없이 웃음 꽃을 피워가며 음식들 장만에 힘이 드는줄 모르..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4.09.28
그리운 이들과 함께 우리의선조님들은 매달 보름 날을 참 좋아들 하셨던것같다 . 좋아하산다는 차원을 넘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서 보름 날 을 기리고는 했었던것 같다 . 그 중에서도 정월 대보름 날과 팔월보름 날은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비는 의식을 지내기도 했다. 더더욱이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제수를 갖추어 기리..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4.09.26
유명한 무당 (?) 명절 우울증에서 벗어나 보려 영화관을 찾았다.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 할 때는 홍콩 영화가 최고다. 긴치마에 너풀거리는 소매 자락이 허공 을 가르며 기막힌 검법을 구사하는 그런 만화 같은 장면에 푹 빠져 들다 보면 어느새 내 몸은 공중을 날라 다니곤 한다. 흐 흐 흐 흐 그 기분은 짜릿짜릿 할 정..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