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인연

담박제 2005. 7. 11. 04:08

  여행에서 돌아온 어제 오늘 사실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다 .

 

 그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사진을 올리고 괜히  컴  만 과부화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

 

 그 우울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

.

 사람의 인연은 악연일지라도 소중하다고  늘 주장을 하는 난데 .

 

그 소중한 인연이 날 아프게 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싫어지는 것이다.

 

아픔을 이겨내는데도  나이가 반쯤은 먹혀들어 가는가부다 .

 

  인연에 아픔은 다른 것이 없다 .  기대치가 어긋나면  아퍼버리게 되는 것이다 .

 

  기대치를  없는 인연의 고리가 있을수있을까?

 

 우리모두는  언제나 처럼" 나는  바라는 게 하나도 없어요 '라고 주장한다 .

 

 헌데 그 주장속에는 바라는 것이 많은 것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야한다 .

 

  내가 바랄수있는 것은   하나인 것이다.  간절히  바랄수 있는것은 하나인것이다.

 

 근데  그 하나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연의 고리속에서 아퍼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나는 우울하다 .

 

  집착증세에  편집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음 그렇다고는 하지만 난 또 금방    제 정신으로 돌아 오기도 한다 .

 

나에게는  갱년기란것은 안 올줄알았다. ㅋㅋㅋㅋㅋ

 

내가 이러는 것이 바로 갱년기 현상이란다 .

 

땀을 질질 흘리며  괜한것에  노여워하고   섭섭해 하고   아퍼하고 .  외로워하고

 

  존재감에  위기를 느끼고   ....

 

신비를 깔아도 모자란 판에   이렇게 다 까발리고 앉아있으니

 

 나는 영원히 날라리 무당인가보다 !

 


 

 

                       젊음은 무조건좋은 것이여  ?

 


 

                                고등학생들이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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