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화두

담박제 2005. 7. 25. 00:23
토요일 아침 일찍  광릉   봉선사를 찾았다.
다정 김규현선생님을 만나뵈야겟다는 생각에서였다.
  언젠인가 꼭 거쳐야 한다 고 생각하는 곳이 있었다.
 몇년전부터 준비를 해왔지만 그곳은 좀처럼 나를 받아주지 않는 것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아무곳이라도 선뜻선뜻 집을 떠나는 난데   그곳은    절대  만만한곳이 아니어서 인지  경제형편이 어려워서 못가든가  아니면 다른 일이 생긴다든가 해서  중도 에서 포기를 해야만 했었다 .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할수밖에
 
 올해에도 준비를 단단히 한다고 했었는데  8월에 다른 곳에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또 포기를 했었다
 
아뿔싸 ! 그일정이 취소 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또 되버린거다 .
 머무는 기간을  적어도 두달이상은 되야하는데 멀쩡히 한달을 놓치고 말았으니 또 어물쩡하게 되버린것이다.
 
이러다가는 절대  못갈것같아     정보를 얻으러  나선것이다.
마침  선생께서는 봉원사에서  열리는 연꽃축제행사에  하나로 황금 물고기 전시회를 열고 
계셨고  나는  겸사 겸사로 봉원사를 찾은 것이다.
  
.
일주일 내내  잡생각으로  가득찬 머리를  식혀 볼요량이였으나,
 더운 날씨 로 인해 아예 머리를 삶는 기분이 든다. 후후후후
이것보다 더한 일도 겪 살아왔는데 그 넘 의 목청때문에  여간 심각한것이 아니다 .
그렇다고 고민을 마냔할수는 없는 일이다 .
고민을 일주일 이상하는 것은  내인생에 있어별도움 이 안된다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이다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 인생아닌가!
 
아무래도 갱년기와 함께 찾아온 몸에 현상을  이겨 낼래면 끙끙거리는 것보다
  바쁘게 시간을 쪼개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블러그질도  열심히 하고 . 하던일을 중단하지 말아야지 !  
그래야 날라리 무당  답다.
다웁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무당도 수행을 한다 .  스님, 신부님 ,목사님들의 수행방법과 는 다르다고는  하지만  
 꼭 다르다고 볼수만은 없다 .
요즈음 내 수행이 엉망이됐었다 . 게을러지기도 했다 .
 
나는  게을러지게 되면  병이 생긴다.
 
 
(황금 물고기를 화두로 삼아  정진하고 계시는 다정선생님의 물고기와  그림 ) 
 
 
    
 

가고자하는  그곳!
꼭가야하는 그곳!   그 곳을 향해 내일부터 다시 준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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