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이기는 부모 ?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더니, 참 옛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구전으로 흘러듣던 옛말들이 하나 하나가 새롭기만 하다. 부모라면 누구라도 하나같이 자식 잘 되는 꼴 좀 보자구 죽기 살기로 공부를 시키려 애를 쓴다. 자식의 일이라면 체면도 염치도 없이 무모할 정도로 남을 생각..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05.03.17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뒤늦은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날라리 만신 다운 인사이다 . 아직도 음력날짜를 붙들고 사는 나는 해마다 이렇게 새해 인사가 뒷북을 치는 것같이 된다. 이제 조금씩 다시 시간을 쪼개어 가는 생활을 시작해야겠다 . 엄청 게으르게 보낸 몇달이지만 쉰을 맞이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겨울이었다. 쉰을 맞.. fortunereader 2005.03.09
하늘에 다 대고 침뱉기. 나는 또 나와 같은 족속들에게 비난 받을 짓 인줄 알면서도 한밤중 수덕사로 향했다. 아직 똥오줌을 못 가리는 무당새끼를 데리고 말이다. 다비식! 언제부터인가 나는 꼭 가서 느껴봐야한다고 생각하며 기다렸던것이다. ( 큰스님께서 열반에 드시기를 기다렸다는 게 되나?) 누군가가 내게 말한다. “ .. 여행지에서 2004.12.06
숭산스님의 다비식에서 ... 숭산스님이 열반에 드시고 수덕사에서 다비식이 거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는 이른 새벽 아니 한밤중에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수덕사에 도착했다. 산사로 올라가는 길은 칠흙같이 어두웠고 비까지 부슬부슬 내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벽 다섯시 많은 사람들 이 침통한표정으로 행여 오늘 .. 여행지에서 2004.12.05
국화 옆 에서 파김치가 된 몸을 추수려서 가을 내 벼르던 곳을 다녀 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국화 가 보고 싶어서 . 국화를 좋아 하는 나 는 아니지만 . 그냥 웬지 국화가 보고 싶어서 .. 무지한 내가 미당 서정주 선생님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 그냥 웬지 그곳에서 나 를 부르는 것 같아서.. 아이들 처럼.. 여행지에서 2004.11.26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 아 ! 며칠 만에 휴식인가? 정신없이 무리를 했고 온몸이 파김치가 됐다. 새벽 두시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같이 파김치가 된 식구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거실에 누운채 시체가 되어 하루 밤 낮을 꼬박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오후 다섯시가 넘었다. 나만 힘든 것.. 굿판이야기 2004.10.28
지가요 요즈음 맴이 맴이 아니거든여 ! 지가요! 요즈음 정신없이 세월을 보내고 있어서요 . 칼럼 만 만들어 놓고 충실하지를 못했거든요 . 오늘 은 안되겠다생각하고 잠깐 짬을 내어 소식을 좀 전하려고요 . 시상이 변해서요 ! 이건 도무지 굿을 배우러 온 아이들인지 뭔지들을 데리고 ( 신이 지펴서 내림 굿을 한지 얼마 안된 두아이땜시 ㅋ.. 굿판이야기 2004.10.23
인도의 떼얌 인도 " 떼얌-케랼라 " 남인도 바닷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 분장이 끝난후 무대로 나가기전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 천연염료로 얼굴을 붉게 칠하는데 모든 분장 시간이 여섯시간이 걸려요 ! 대단하지요 ! 그렇잖아도 시간 개념이 없는 분들 이 오죽이나 우리를 애간장 태웠.. 굿판이야기 2004.10.12
아시아 샤먼축제 중에서 진도 씻김굿 아시아 샤만들의 축제 중에서 우리의 굿부터 소개 합니다. 무형문화재 박병천선생님 단체의 멋진 굿판을 사진으로나마 보여 드립니다. 이날 박병천선생님 과 그 선생님의 제자들 의 공연은 정말 환산이 였습니다 . 모두가 교감하고 어울릴수있는 한판이었습니다 . 씻김 굿중에 살풀이 춤 한판 박병천 .. 굿판이야기 2004.10.12
아시아 문화 의 뿌리를 찾아서 미꼬가 요즈음 전혀 칼럼에 들어 올시간이 없었어요 . 쓸쓸히 지낸며칠을 보낸후 다시 정신없이 일에 몰두 .후후후후후 놀러들 오실래요? 오늘 은 좋은 볼거리 홍보에요 . 아시아의 전통을 지켜가는 무당들이 모였어요. 어렵게 어렵게 섭외를 하고 또 어렵게 비지를 받아서 초청을 한분들 이거든요. 따.. 굿판이야기 200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