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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와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마음도 몸도 힘들기만 하다.
힘든 나를 내색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이먹어감은 어쩔수 없는지 , 자꾸만 표가 나나 부다.
바보같이!
표현할수 없을 만큼 거대한저 협곡 같은 마음 이 되고 싶다.
헌데 커지기는 커녕 자꾸만 쪼그라드는 것 같아 내자신이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수 가 없다.
세상이 바뀌어간다는 것은 진즉부터 알고 있었지만 !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겪는 나의 갈등은 끝이 없다 .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지 ! 아니면 지금버다 더 아집을 부려가며 살아가야 하는지 .
아니! 결코 지금의 내 삶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하리라는 것을 안다.
나는 이대로가 좋다.
나 다운것 !
그렇게 내스스로를 세뇌시켜가면서도 간혹 흔들린다.
너무나도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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