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살사를 즐기다.

담박제 2006. 10. 19. 07:45

콜로비아 에서의" 다스름 "의 공연 일정은 탱크같은 박선태 서기관님의 기획 의도로  꽉 짜여있었다 도착부터  콜롭비아를 떠나는 날까지 우리모두는 쉴틈이 없었다.

긴비행시간에 그리고 고산지에서의 적응 을 하기도 전에  단원들은 공연준비와 현지적응을 한꺼번에 해야만했다.

 그런가운 데서 다섯번의 쉴틈없는 공연은  무리인듯해보였지만 . 한국에서의공연보다도 좋은 연주 실력들 을 내뿜어 대는 것이었다 .

 아! 뿌듯한 이마음 .

같이 한다는 것이 즐거웠었으니깐 !

 

연주자들은 멀쩡한대 결국내가 이틀을 남모르게 끙끙 앓았으니  얼마나  미안한지  (쪽 팔리는 일이었든거지뭐)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룸메이트인 소리꾼 박애리씨를 귀찮게 했었다 .

윽! 애리 에게 연락해서 맛난거 사줘야 하는데 ....

 

 암튼   다섯번의 공연을 모두 기립박수로 끈낸연주자들 을 위해서 송기도 대사님과 박선태 서기관님의 특별  쫑파티가 벌어졌다 .

 

"오늘은 내가 쏠는거야 ' 송기도 대사님 의 한말씀 우리모두는 "와우!  "

 메네인 에서 제일 큰 나이트클럽에서 쫑파티를 한단다.

이름 이 뭐였드라?  아마도 무슨 망고가 분명하기는 한대

  암튼 대사님을 선두로 우리는 살사클럽에 도착을 하고 

 주스인지 술인지를 입구에서 나누어주었지만  의심많은 나는 절대로 안받아바시고 (혹, 환각제 들었을 까봐 ㅋㅋㅋㅋ)

 입구에서 구여운 난장이들의 반갑게 맞아주길래 한컷

 

 

 

 야네들!  힙합인지 살사인지  기가 칠정도로 잘춘다 .

 

 

 멋진 살사춤이 여기저기에서 시작이 된다.

특별히 디제인지뭔지가 우리 팀을  환영한다.

우리모두는 광분 하기 시작들 한다.

그 광분 속에서도 넋나간듯 무희들 을 바라본다 .

 

 아저 멋진모습 ! 내가 젊었으면 한번 해보고싶어라 !

아 !  내젊음 이여 어데로 갔니?

 

 

 쟈네들 때문에 늙은미꼬 정신이 완전 팔렸다.

그야말로 넋이 나간거다.

 

 

 에고머니 요것들 보래 1 어째 저리 유연하게 잘흔든다여

 얼마전  에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쿠바밴드  로스반반의 공연을 보다가  맨 앞자리에서 남미음악을 진짜 즐기는 한남자를  보며 그멋진폼에 공연은 귀로 듣고 그남자의 유연한 허리와 팔을  훔쳐보며 혼자 즐거워 했다 .

 

 

 

  근디, 이곳에서  요넘들 의매력에 푹빠져버린것이다 .

  아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면 살사를 함배우고 싶어라 !

  삼겹살은 그냥 빠지것네 .

 

 

 

   짜릿짜릿 할것 같다.

  우리모두는 넋이 나간채로  물론   우리의 특유의 관광버스춤은 그대로  유감없이 발휘를 하고

  왔지만 ..

 

 

 

 하 ! 요넘들 은 우리모두를 기립시켜 저희에 춤을 따라하게 만드는데  꼼짝못히고 우리는 팔과  엉덩이를  단체로 흔들어 댔다 .

 

 

 

 모두들 열심히다.  물론 송기도 대사님과 박선태 서기관님도 함께 .

 송기도 대사님 멋쟁이 .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람들 넋을 빼고  사람들 의 흥을돋와 푹 젖어들게 만드는 그들 이었다.

 

 

  우와 ! 이부분에서 우리모두는 그냥 뻑이 간것이다 .

 

 

 저 몸들이 어찌 그다지 유연할수 있는가 ?

아이곳에서 또 한건 이 터져 버렸는데  장면을 놓쳤어요 . 나의 룸메이트인 박애리가  저 노란바지의 손에 이끄려 저위로 올라가 저넘과  춤을 추는 데 암튼 환상적이었음요 후후후후후

 

 

 우와 한동안 정신을 못차린것은 비단 나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지만 후후후후후후

 

 암튼 나는 내 특유의 호기심을 그냥  무시;할수 없었다 . 관광버스츰이든 뭐든 현지인 하고 함 즐기고  싶어 영계를 그자리에서 헌팅을 하여 . 물론 박애리씨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거다,  

 콜라가 마시고 싶다고 애리씨를 꼬셔서  저 젊은 영게에가 다가갔으니깐 ㅋㅋㅋㅋ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로 몸을 흔들고 있으니 내눈에 뛸수 박에 " 원단이니깐 "

 

 

 

  땀을 뻘뻘흘리고 영게에게 춤을 배우며  둔한 내몸을 원망하며 끙끙대고 있는데 낯이 익은듯한  감으로  때려들을수있는 이상한 쌀라 쌀라 소리가  나온다 .

 아뿔싸 !드뎌 사고를 쳤다 우리팀이  박선태 서기관님과 타악주자 이수정인지 수정이와한쌍이되어 살사 경연대회에 나가  스테이지위에서 한판벌렸던것이다 . 물론 결과는 일등이다. 양주 한병을 선물로 받았다나 어쨌다나  그넘들 이 동얀 인들 이 신기하니깐  그냥 준거지만 암튼 ...

 

 

 

  요 넋나간 표정들 좀 보세요 ! 송기도 대사님(내가 생각했던 대사님의 이미지를 확깨버려주신분 송기도 대사님 "고맙습니다' )  그리고 메데인 총영사관님의 아드님 별명 바로 마피아 로  지오 줬지요!  뭐, 꼭 대부에 나오는 그런 인물 같더라구여 ㅋㅋㅋㅋ

 아주 부드럽고 자상한사람이었던것 같지만요!

좀 느끼하게 우리단원들 을 쳐다 봐서  기분이 나빠 한대 패주려다 참았는 데 참은 게 잘한듯 싶고 ..

 

 

 우리의

모든일을 대표해서  우리를 이끌어주신 정성구  대표님 

을 내가 저여자분들 을 꼬셔서  ..

 

어 어캐 된거냐 하면은 요 아래 영계를 내가 헌팅을 해서 같이 춤을 추고   저위에있는  여자들은  바로 요 영계의  애인과 친구 랍니다 ,하하하하하

암튼  우리일행은 광란의 밤을 보내고 아침에 졸리운눈을 부비며 페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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