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지리산에서...

담박제 2007. 2. 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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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며칠 묵을 생각을하고 집을 나섰다.

 

매년 섯달이면  마음이가는 산을 정해 며칠씩 묶으며  한해를 뒤돌아보곤한다.

 

이번경우는 특별했다.

 

" 즐거운나의집" 이라고도 할수 있는 곳에서 나를 반겨주었다.

 

 황토구들방 !

 

푸른잎이  하늘을 향해 쭉뻗어있는 대나무 오솔길!

 

삼십여마리 방목되어있는 닭들 !

 

새끼를 밴 흙염소 !

 

밤하늘 을 수놓은 별들 !

 

한시간만 걸어올라가면 계곡에 폭포 !

 

깊은밤  계곡폭포앞에서의  명상 !

 

 현대식이지만 약간은  촌스러울 정도의 벽난로 !

 

 겨울잠을 자고있을 개구리까지 날이 따뜻해서인지 잠에서 깨어  나를 반겨준다.

 

 지리산 백운계곡 골짜기깊은 곳의 토담산장 주인인  어린네같이 순박한  부부 ! 

 

 아주 특별한 내림굿으로 알게된    고모와 고모부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부부 ! 

 

 매일밤 산에서 내려와  먹을 것을 찾아도 귀찮은 내색없이 뭐든 지 만들어 주시는 고모 !

 

 오밤중에도 산길을 마다 안하시고  명상 할수 있는 곳을 안내해주시는 고모부 !

 

 특별한시간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

 

호화판  명상이다.  ㅎㅎㅎㅎ

 

절대로 호화판 명상속에서  기도는 좀 문제 있지만 ..

 

암튼  !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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