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영화의도시 헐리우드 !

담박제 2006. 10. 16. 03:33

  경유지인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헐리우드를  들렸다 .

 

  예전부터  나는  유난히 미국이란곳을 가고 싶어했었다 .

   무작정 미국이란 나라에가서 살고 싶었었다.

 

  그러나 미국은 나에게 너무 먼 나라였다 .

 내가 처한 환경은  도저히 미국으로 날라갈 환경은  아니었다 .

심지어 불법으로라도 가고 싶었던나라가 미국이였다 .

그냥 무작정이다 ㅎㅎㅎㅎㅎ

 조금 형편이 나아졌을때 끊임 없이 시도를 하였었다 그러나 그넘의 미국은 절대로 

 넘나들 수 없는 구역이였던것이다 .

 

 도무지 그 망할넘의 비자를  받을 수가 없었던것이다 . 자격미달.

다른 것이 준비돼도 언제나 혼자라는 것이  말썽이었던것이다 .

  

 재작년 공연 비자로 미국비자를 단수로 받아 뉴욕을 다녀 왔고 .

  결국 한번다녀온 비자 때문인지  작년에  다시 시도하여  십년짜리 미국비자를 받고

 무진장 즐거워했었는데 . 막상 미국 비자를 받고 나니 가고 싶은 마음 이 싹 없어지는 것이다 .

  빌어먹을 ,  아우성치는 대열에 썪여 줄을 몇시간을 서서 인터뷰를 하고  받고 난 비자지만

  정떨어져버린것이다 .

 

  암튼 어쨌든 그래도 미국은 나에게  언제나 살고 싶은 나라였음 을 부인할수는 없는 것이다 .

그렇게 가고 싶었던 미국을  공연차로 다녀 오고 . 이번에는 아주 잠깐 로스엔젤레스를 밟아본것이다 .

물론  시간관계상 헐리우드를 수박 겉핧기로   .... 

 

 

 이유명한 극장 !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 .

 

 

 저 계단위로 래드카펫이 깔리고    기라성같은 스타들 이 온갖 폼을 잡고 들어서는 곳 .

 한참을 정신없이 서있었다 .

 어린시절 무엇이 그렇게 나를 미국에 대한 동경으로 가슴벅차게 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내가 처한 환경에서   방황의 도피처로   동경을 했었을 것이다 .

  어렴픗이 알게된  내가슴속에 자유를 찾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

  내 히피 근성의 본고향이라고 생각했는 지도 모르겠다 .  

 

 

 이리저리 뛰어다니듯  돌아다니며   그냥 흠뻑 젖어 보고싶었다 .

 

 

  사실 모든 것이  손에 잡히면 별것이 아닌것을 ...

 

 

 

 

 

 나의 장난기가 발동이 걸렸다 . 조로와 한판 !

 물론   한번 포즈 취해주고 1달러다 .

1달러좀 주고 아주 잠시지만 조로의 품에 안겨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지

 

 

  

 아주 말할것없이 적은 부분이지만   내가 동경하던것들이 그대로 내앞에 펼쳐진다.  

 아주 잠깐 사이이지만 나는 느낄수 있다 .

 그러나  씁씁하다.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닌것을 잘알고  있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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