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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굿판! 메탈리카

담박제 2006. 8. 17. 04:58

 이바쁜와중에  날라리무당이  언제는 시간없다는 핑계를 댓었남

늙어 가는 것두 억을 한데 어마 안있음  일어나고 싶어도 못일어나는 잠을 잘판인데 .

보고싶고,  느끼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 데 . 바쁘다는 핑계로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 안되지

그럼 앞으로 날라리 무당이라는  별호를 쓰면 절대 안되지 후후후후

 

기다리던 메탈리카  공연날이다 .

젊은 영계 ?    ( 신비를 좀 깔라구 했지만 ..그래봐야 말썽꾸러기 신아들과 그의 친구 지만 ) 를 앞세우고

종합운동장으로 특유의 난폭운전으로  쏜살같이  달려 갔다 .

 

 록 콘서트는  입장하기전  구름같이 모여드는 록을 사랑하는  록 도라이들의  표정들 이 좋다 .

입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내젊은날 의꿈   

우드스탁 페스티벌 같은 록콘서트는 아니드래도  록콘서트의  그환상적인  소용돌이 속에  파묻쳐 보는것이 꿈이었다 .

 

 불과  십여년전부터  그 환상의  공간과 시간을 즐길수 있게 됐다 . 물론 이미 전성기를 지난 거의   사림들의 뇌리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유라이어힙,  디퍼플 , 스콜피언스  .잉위 맘스틴 .로저 워터스 ,  메가데스 , 스매쉬 펌킨스  등의 고연을 놓치지 않고  그 환상의 시간속에서  나는 행복해 했다 .

 

 그러니 이번 메탈리카를  놓칠수야 없지 .

 늙은이가  주책떤다는 소리를 들어도 좋다 .

 젊음은 모든 것이 용서 된다고 하지만 .

 내가 늙었다구 인정하기도 싫다 .

  

근데 막상 가보이  늙긴늙었다 역시

언제나 록콘사트는 제시간에 시작되는 법은 없다 .

그 기다림에 훌끈  달아오르고  그달아오름 이 폭발한다. .

 

 헌디  이거 지쳐 가는 것이다  후후후 네시에 가서 11시까지   그더위속에서 헉헉 되고  왔으니 ..

 

정말 못말리는 나다 !  나스스로가 나를 제어를 못한다 .

 

 암튼  기다림도 즐거움 이었는데 ...

 

 

 

 

 

  이런 광경 이 나는 좋다 .

모두가 어울릴수 있다 . 모드가 공감할수 있다. 

세계의 록 매니아들은  언어가  달라도 문화가 달라도 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는똑같이 공감하는 에너지가 있다. 모두가 통용되는  언어로 다가온다 .

 

 

 저 신나는 모습 !  기념품 을 한게라도 지니고 싶은 마음들이 저곳에 머무르게한다.

헌데 너무 비싸다 , 티한장에 삼만원이니 음 ...

 

 오프닝으로 투루  가 열열하게  품어대고 있다 .

 

 

 

  입장 하는데만  두시간이 걸린것같다,

  구역구역나누어서 입장을 해도  두시간이니 ... 

 

 아직은 오프닝이지만  저 앞은 이미 난리굿이 벌어졌다 .

 

 

 

  드뎌 시작되는디 결국은 8시 40분에  메탈리카의 본 공연 시작!   좌우  영상을 쏘는 것이 좋긴하다.

 

 

 저속에 내가 있다 .

젊은 날 꿈꾸던 시간들을  오십이 넘어서 즐기는 것이다 .

 

 

 

에고 너무 힘들어 !  나 구역뒤로 돌아 와 털퍼덕 주저 앉았다가 . 오래지않아  결국은   일어서 목청을 높이고 말았다 .

 

이제 록콘서트도 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