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서 행사를 끝내고 이제서야 집에 돌아 왔다 .
머리속내내 영화를 찍은 장본인 이지만 .....
영화의 장면이 생생하기만 하다 .
스스로의 모습을 보기란 쉽지만은 아닌것이다 .
꾸며진 상황이 아닌 있는 그대로가 노출 되었다는 것이 부끄럽기만 하다 .
물론 다큐란것이 그런것 이지만 ...
오늘 대구 에서 우리 엄마를 주제로 진혼굿의퍼포먼스 를 진행하면서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이 과연 옳은 것일까?
하는 끊임없는 의문 인다.
혹 내가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워 내욕심을 채우려는 것은 아닌가?
그럼 그 내욕심이란것이 과연 무엇일까?
명예? 금전 ? 분명한것은 둘도 아니다 .
그렇다면 진정 내가 찾고자하는 것이 무엇일까?
단하루를 살다 저승길을 간다 하더래도
지금 의 나 가 되고 싶다 .
나는 그냥 나 일 뿐인것이다 .
피곤한것은 분명한데 이생각저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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