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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

담박제 2008. 3. 10. 02:31

 샹그리라  송찬림사(松贊林寺)

 

 송찬림사(松贊林寺)  그대로  발음 을 하자면  슘첸리사원이라고 한다.

 소포탈라궁이라고 불리워지는큰규모의라마사원이다

 7대 달라이라마의 수행장소로 알려져있는   성스러운 사원이기도 하다.

 

 

 

신령님을 모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간지 벌써 몇해인가?

그동안 나는 무었을 하고 살았을 까?

내 나름대로 무수한 시행착오를 하며  오점을 남기기도 하고 또 그런대로  성실히 살아왔던것같다.

요즈음 우울모드에서 벗어나보려고 무진장 노력을 하면서 

 자꾸 지나간 세월속에 나자신을 돌아보며   상념에  잠긴다.

 

 

 신명을 섬기며 살아 간다고 하면서도  번듯한  신당 하나를 마련 못하고 살아가는 내가 한없이 무능하고

한심해지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생계유지형으로 이어온 우리네 무당들의 뼈아픈 속내음을 내보이기도 부끄러운 현실아닌가?  

 

 그 넘의  생계유지형의  체계를 부셔버리지  않으면 우리네 무당들은 영원히 그냥 이모양이꼴로 살아가는 수박에 없을것이다.  

 이것이  내가 처해있는 현실인것이다   

 

"생계유지형에서 벗어나려면 의식이 바뀌어야한다 .이래서 안된다" 는 것을 입이 아프게 떠들어봐야 소용없다.

 

나 역시도 초월한 듯하면서도  경제적인 현실앞에서는 속수무책인것을 ..영리하고  맑은 정서를 지닌

 신애기도 신을 모시게되면 어김없이 무너져버린다. 그런것이 나를  안타깝게한다.

 

옳고 바른마음을 지니고 학습을 열심히 해나가는것같은 아이라고 생각을 했다가   금전의 유혹 앞에서 어김없이 무너져내리는것을 속수무책으로  보고 있어야하는 내가 밉기도 하다.

 

뒷밭침이 되어 주지 못하는 경제성떨어지는 신엄마이며 신 선생인것이다. 모든분야에서 제자를 둔다는 것은 그만큼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

 

 그 책임의 막중함을  모르는 선생이라면  그건 문제가 있다.  신어머니와 신딸의  인연을 깊게 생각해

보게하는 날이다.   부모와스승의 역할을 겸해야 하는 신어머니 !  

 신어머니는 신애기에 정신적인 지주 가 되기도 한다.

 

 

 

 그냥 횡설수설이다 .

 작년 여름  차마고도에의 여행길에서  티벳인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릴수 있는 소중한 문화이며 전통신앙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음을 경험했다.

  아주 작은 것 하나 하나 에도 번듯하게 지켜내지 못 할지언정  소멸시키지는 않는것이다.

 우리네에는 비할수 없이 번듯하고 신성시되어 있다 .

의식의 절차까지도 !

 

 

 

 언제 다시 돌아오게 될 지 모르는 달라이라마의자리를 항상 마련하여 섬긴다. 

몇년전 유럽에서의 성당과  이곳에서의 내 감성은 어찌 이다지 똑같은지 ....

 

 

 

 그냥 횡설수설이다.

 우울모드에 젖어지낸지 한참되다보니 머리가 좀 이상해진것같다.ㅎㅎㅎㅎㅎ 

 어찌 이다지 신을 받겟다는 사람이 많은지 .쩝 쩝 쩝

 신은 받는게 아니라 섬기는것이다!

 

 " 받긴 뭘  받어?  신이 받는 다고 온대?  그 신은 그리 할 일 없대?

  신이 받고 싶으면 받고 받기싫으면  안 받을 수있대? "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진짜 신이 계시다면  정리좀 해주세요  ?

 신명님께 메일을  좀  보내볼까?

 신명님 주소나  이메일  아시는분 어디 안계실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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