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의심병

담박제 2006. 11. 15. 02:01

 

 

 

 

 

도무지 모든게  편치가  않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삭막한 마음 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다.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그리워하며 가슴 아려 했던 난데.

 

요즈음은 가슴 이 아련해지기보다는  왜 라는 의문점이 나를 힘들 게 한다.

나는 의심병이 생겻나부다

 그것도 지독하게 중증 인것같다. 아니 같은 게 아니고 중증이다.

 

  바보 같으니라고!

 모든 것은 생각하는데로 흘러 가게 돼있다고 남들에게는 그렇게 열심히 말을 하면서

왜 진정 나자신에게는 적용을 못하게 됐는지 답답해지는 것이다.

물론  어느누구에게나 모두에게 그런것은 절대 아니다.

한정되어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유독  가장 중요 한부분을 같이 향유 해야 하는  사람들 에게만 그런것이

 더욱더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이다.

 혼자 상상하고 혼자 끙끙 대며 가슴 아퍼하며  이유를 찾아 내려고 애쓰는 내모습이 가관인것이다.

 

그러다보니  필요이상으로 소심해지고  점점더 신경질적이 되버린다 .

내성질만 더러버지는 것이다.

결국은 내손해 인데 말이다.

뭐 나야 매일 같이 손해  보는 데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두려워짐이 더욱 커지기때문 일게야 . 아마도 .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무당 ! 집중력떨어지면 끝장나는 건데 후후후

 

영화가  대박났다고  바뻐서 좋겠다는사람들 .

돈많이 벌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 .

과연 정말 그럴까?  그런다고 내가 바빠질까?

아마도 무당의 본질을 잃게 되면 그때는 진짜 무진장 바빠지겠지..

나는 날라리 무당인게  나 다운거야  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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