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페루의 여인네를 생각하며

담박제 2006. 11. 4. 15:36

무진장 힘들다.

감기는 내게는 최고의 적이다. 어떤연유인지는 몰라도 요 몇년동안 감기에서 벗어난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에고! 근데 감기가 덜컥 내몸에 찾아들었다.

 무리를 한탓일게야 .

 모르는 사람들 은  내개 말하겠지 !

 메스콤을 타더니 이리저리 돈버느라고 몸을 무리하게 움직인탓이라구 !

허허허 웃음 이 나온다.

어찌 내인생은 이리도 힘들고 바쁜지  전혀 실속없이, 후후후후 

웃음 이라도 잃지 말고 살자고 다짐했던나날들 !

 

요즈음은 내앞에 앉아  산다는 것에 대한 호소 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에게 뭔가 환환빛을 안겨줄수있는  단어를 찾을수 없는 것이 가슴 아프다 .

또한  희망을 심어 줄수있는 단어가 생각나지않아 가슴 이 아프다.

짜증이나고 울기가 치민다.

 

 왜?  실로 현실에서 타파해나갈수 있는 길을  얘기를 하면  

 받아들 이지못하고 귀신의 조화라고 만 생각하지는 도무지 답답하다.

 아마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 이 조상탓과 귀신의 탓으로 돌려들 댓기때문일게야!

 그래야  그들이 먹고 살수 있을테니.

 라고는 별다르겠어 나두 똑 같은 무당인걸

 나를 돌아다봐도 그렇긴해 무당이 굿을 해야 먹고  살수 있으니깐 . ...

 

그래도 마구잡이 신굿은 하지 말아야 하느데 ...

 참으로 많은 이들이 무당이 되려 안달하는 것 같다.

 이미 머리속에 각인이 된사람들은  아무리 말려도   신의길을 접어든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또다른 고통이 시작됨을 그들 은 알려줘도 모른다.

 그냥 나는 날라리 무당이니깐 !  하긴 날라리 무당 말을 누가 듣겠어?

 아무래도 내가 날라리무당이라는 호칭을 바꿔야할까부다.

 

 콧물에 목아프고 기침은 콜록콜록 . 누눠 있자니 자꾸 깔아지고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 의 방식들을  생각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

  갑자기  패루의 여인네들이 생각나서 ......

 

 

 

 

 

 

생활의 전선에 나서 오고 가는 관광객을  가디리며

 

 

 손으로 만든 꾀죄죄 하지만 그들에게는 양식이 되는  상품들 !

 

 

 그들의 종교는 어느새 카톨릭으로 바뀌어지고  그러나  그카톨릭은  조상님들 이 믿던 신앙과 접목이되어 .. 마을 앞(우리는 당산나무 라고  하기도 하지또 서낭당이리고도 하지 )  나무에 십지가의 에수님을 섬기며

 

    

 학교가 뭔지 ? 교육이 뭔지?   저들은  그냥 하루 하루를 힘겹게 보내면서 ..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사람이 많아야 양식이 충당되고

 

 

 

 아이들  팔에 안긴 라마는 지쳐 금방숨이 넘어갈것 같지만 그래도 몇컷을 잡아주면

 저들 의 양식이 생길터이니....

 

 

 

  못내 미안한 마음 든 여인 ..

 슬 산책 나갔다 만나 한참을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주면서 통하지도 않는 말로  제작과정을 보여주면서

환한웃음 을 지어주던여인

그여인이 파는 물건을 단한개도 손에 들고 오지못햇다.

 

왜냐하면 도무지  물건값을 얼마를 주어야하느지 통할수가 없어서였다 .

 

 

 또한 어디에다가 쓰는 물건인지도 도통모르겠으니  기념이 될만한것을 몇개 들고 물어도 통 알아들 을수 없는 말만하니 ..

 

 

 알파카 털을 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여인이 아름답기만 하다.

 

 

 

 모두다 손으로 짠것들이다.

하루 종일 뙤약볕에 앉아  엮어낸다.

 

 

  저 하얀솜털이  염색과정을 통하고  틀을 이용해  엮고 또 엮어 들어지는 것이다 .

 

 

 반면에 축제 에 나온 여인은 이쁘기만 하다.

 오늘 밤에는 감기에서 벗어나 그들 만의 축제를 생각하며 . 

   요행스럽게 축제를 몰수 있어  찍은 사진을 정리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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