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판이야기

드센 여자들이 뭉쳤다. "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담박제 2006. 9. 21. 03:34

 마음 이 설렌다.

 내일이면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꼭 그곳을  밟아보리라 생각했던곳 !

 

잃어버린잉카 ! 잃어버린도시 ! 공중도시!   안데스산맥의 정기를 흠뻑받아보리라  꿈을꿔왔었는데 .

행복한무당이 드디어  안데스산맥의 정기를 흠뻑  들이킬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다 .

 

오래전부터  다스름과 식구 처럼 지내왔다.

유은선 대표

그녀의 전투력을 항상  볻돋기도하며   나의 부족한전투력을  그녀를 통해 볻돋아가며

그렇게 지내왔다.

그녀에게 또다른 나를 보곤한다.

 

내가 그녀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기도 한다.

그녀의 전투력이  다스름 전원을 이끌고 문화사절이 되어   알려지지않는 오지의나라에 우리나라의 소리를 을려퍼지게한다.

 

작년  요르단에서의 공연도 대성공이었다.  중동에서의  국악공연이 그처럼  뜨거운 반응이 오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었다 .

교포들과  중동인들의 원더풀이 연발되었었다.

요르단 한국대사의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모두를  감동케했던것이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었고  올해에는 콜롬비아와 페루에 국악의 향기를  진동시킬준비를 하고

드디어 내일 출발이다.

 

언제나 처럼 나는 식구가 되어 합류 되었다.

 

  콜롬비아 공연에 앞서 며칠전 국악원  우면당에서   콜롬비아와 페루에서 공연을 시연하였다 .

 

 

 

 제각기의 소리가 모아져 아름다운 선율이되어  사람의 마음을 창호지물스며들듯  적셔준다.

 

 

권용미(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연주자 )  그녀의 소금 연주는   내 가슴을 저미게한다.  

 

 

 한나의 장구   아! 나는 언제나 저렇게  장구를 폼나게 쳐볼수 있을까?

 끼덕이 일년이라고 하더니   나는 끼덕을 갖고 아직도 씨름 을 하고 있다 .

끼덕이 좀 되는 줄알고 "떠러러러러 " 를 죽자 사자 연습을 하지만 턱.턱.터터터터터다

 

마음 같이 안되니   심술이 날정도 이다.

 

 

거문고 소리가 너무 좋아  일년전에 거문고를 샀다 . 물론 배울생각은 없다  할일이많아 거문고를 뱌울 시간도 없지만 재능은 더우기 없다. 그러나 지니고 싶은 마음 에  덜커덕 쥐고보니

거문고에게 너무 미안하다 .

얼마나 울고 싶을까 ! 소리를 내주지 않는 내가  정말 미울것이다 .

방안에 외롭게 서있으면서 나를  마냥 원망을 하고 있을 것이다 .

한번씩 손가락을로  짜르릉 하고   긁어본다 .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대단한것이다 더더군다나 현악기를 연주 한다는 것 그것 진짜 어려운것라고

 느낀것이 거문고를  품에 안은 이후이다 .

'시늉을  내보니 퍽퍽  턱턱 둔탁한소리만 나온다 후후후후후

그래도 보기만 해도 좋다.

 

 

 

요즈음은 국악기와 왜래악기와의 썩어찌개가 유행이다.  KBS  혜진이는 두드리는것은 다다룰줄안다.

여성 퍼커슨 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효영이의 생황연주  생황은 중구에서 건너온 악기이다.

아주 독특한음색을 갖었다.

 국악기로  아스토리아 파이졸라의 탱고를 연주 할때 빠지면 안되는 악기가 바로 생황이지싶다.

끈적끈적거리기도하고 처절하기도하고 에이는 듯한음색 으로 가슴을 저미게한다.

아마도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의 중간소리쯤되지싶다. .

 아참 ! 오늘 효영이 생황독주회다!

누구같이 연주 보러 갈사람없어요?

 

 

 

바로 신디앞에 앉아 있는 저분이 바로 전투력 죽이게 좋은 유은선이다.

작곡가이며   작가이기도하고 그것도 모지라 방송까지 또 기획까지

 음 그앞에여러가지 명칭이 따라 붙는다.

언제나 유은선 화이팅 !

 이번에도 남미에  우리음악을 멋드러게  ~~~~~~~~ 

 

 

리배르탱고에 맞춰  흔느적거림속에 절제를 보여주는 탱고 ! 근데 좀 이상하기는 했다. 후후후후후

또 누군지 잘모르겠다 .  암튼 옥의티였다 ㅋㅋㅋ

 

 

짠! 이사진은 보너스 .

 

현경채 ,윤즁강과 나 .  (못난이 삼형제 )

 

다스름 공연 시작을 기다리며   한컷 !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주는 이들 .

 

 음악평론가들 앞에서  굿을 한판벌릴라면 내소리에 내가 주눅이 든다.

 

그래도 이들은 항상네게 용기를 준다.

 

"많이 좋아졌어요 선생님    서도소리 열심히 하셔야되요 "

 

이렇게 좋은이들 과 함께하는 여행이 내가슴을 설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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