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날짜 로 사 는 나 이기는 하지만 . 2006년 첫 날 부터 올해 행사 준비에 쉴 틈이 없다 .
올해 설날을 프랑스에서 맞이 하게 됐다. .
이래 저래 준비가 바쁘다.
얼마 전에 인연을 맺은 어느분은 내심 내걱정이 만만하지 않은 것 같다.
"샘 다른 보살님 댁은 지금 이 한창 바쁠때 라고 하는데..."
이것 저것 준비에 바쁜나를 보고 하는 소리이다 .
'후후후후 걱정말아 ! 나 안 굶어 죽어. 아무려면 신령님들 이 이렇게 살라고 시키시고 굶겨 죽이기시야 할라구 ! 이게 내 삶 의 방식이야 . 벌써 오래전 부터 돈을 염두에 두고 신령님 을 모시고 살지는 않았어 . 그냥 주어진대로 살아가다보면 굶지는 않아 후후후후 걱정하지마 .
단칼에 잘라버리고 내 할 일에 몰두 한다.
프랑스에서 새해 맞이 행사가 있다 .
언제나 처럼 나는 또 묵묵히 앉아서 일을 벌렸다 .
그나마 이번에는 그동안 인연있던 아이들 이 훨훨 날아가 버린뒤 라
엄두가 안났지만 . ., 시작이 반이라고
그렇다고 내가 그냥 걱정만하고 있는 성격은 절대 못 되니깐
언제나 나는 내 식구들 만의 도움으로 또는 혼자서라도 굿 의식절차에 필요한 모든것들 ,
신령님들 에게 대접 해 들릴것을 거의 원시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내곤한다.
이번에는 두몫의 량을 준비 해야 한다 .
에고 근데 이거 염색이란것이 거 참 마음 대로 색깔이 나오지를 않으니 .
몇날 며칠 오리고 접고 찍어낸 하얀색의 몇천장에 꽃종이들 밤새 염색을 해서 말려보니
으이구! 몽땅 색깔이 지 멋대로이다 .
마음 에 들지 않게 나오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 몽땅 태워버리려고 부대에 담고 보니
속이 쓰리다만
. '내 정성이 부족한 탓이지 뭐! 오늘 은 쉬고 다시 오리고 찍고 해야지 끙~~~~
온 천지를 염색약으로 물들여 놓고
아 그래 바로 이 색이야 하고 감탄을 했건만 ...
하 여기까정은 좋았는데 .. 이뒤는 엉망이 되서리 끙~~`
.
모든 홍액도액을 대신 짊어지고 갈 이쁜 별쌍애기씨들 .
내일 은 애기씨들 부터 완성을 해놓고 ....
군웅할아버지 도 옷을 입혀드린 다음 에 다시 시작 해볼까 ?
그러면 혹 색깔이 잘나올까?
겁 나서 염색 못 하겠네 겁먹지 말고 또 다시 시작이다 , 오늘은 푹자야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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