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이 저리 다정 타고 속에 속정을 주지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막급 이라 "
어쩌면 요로콤 맞는 말을 노래말로 지어 놨을까?
누가 지은 지도 모르게 구전에서 구전으로 전해져온 서도 소리중
병신 난봉가의 한대목이다 .
필요에 의해서 시작해서 끙끙 거리면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입에서 그려내기 에
급급하면서도 그 가사 내용에 배꼽을 쥐었다가 가슴 이 찡해 서 눈시을이 젖기도 한다 .
이렇게 저렇게 혼자서 맨땅에 헤딩(?) 을 하면서 살아온 내가 항상 겪는 일이리라 !
똥구년만 살살 긁어주면 안나올것도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사람의정에 굶주려있는 내가 누군가가 조금만 다정하게 굴면 그냥 그 정이 고마워 바로 속에 속정까지 사정없이줘버리고 줄것이 없게 된 연후의 쓰디쓴 입맛을
삼킬때쯤이면 후외막급한들 무슨 소용있으랴 !
살다보면 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도 생기기마련이고
두번다시 마주 하고 싶지 않은 인연도 생기는 법인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허 그 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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