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허! 그놈 참 !

담박제 2005. 11. 7. 03:49

           

 

           

         " 임이 저리  다정 타고 속에 속정을 주지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막급 이라 "

 

 

 

    어쩌면 요로콤   맞는 말을 노래말로 지어 놨을까?

 

    누가 지은 지도 모르게  구전에서 구전으로   전해져온 서도 소리중

    병신 난봉가의 한대목이다 .

 

  필요에 의해서  시작해서 끙끙 거리면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입에서 그려내기  에

 급급하면서도 그 가사 내용에 배꼽을 쥐었다가  가슴 이 찡해 서 눈시을이 젖기도 한다 .

 

  이렇게 저렇게 혼자서 맨땅에 헤딩(?) 을 하면서 살아온 내가  항상 겪는 일이리라 !

    똥구년만 살살 긁어주면 안나올것도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사람의정에 굶주려있는   내가   누군가가 조금만  다정하게 굴면 그냥  그 정이 고마워    바로 속에 속정까지 사정없이줘버리고  줄것이 없게 된 연후의   쓰디쓴  입맛을

  삼킬때쯤이면 후외막급한들 무슨 소용있으랴 !

 

 살다보면 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도 생기기마련이고

 두번다시 마주 하고 싶지 않은 인연도 생기는 법인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허 그 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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