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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들!

담박제 2008. 8. 9. 23:49

 

어떤 인연이든소중하지 않은게없다.

혹 ,인연이 원치않은관계로 변질되어가든  또는  악연일지라도  나에게는 늘 소중할 뿐이다.

 

 새로운 만남의시작 이다.

그  새로운 인연으로 인하여  나는  지리산 깊숙히 들어와있다. 

산속 깊은 곳에서 아주편안하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딸아이의 웨딩드레스를 골르며  양해르르구해 셔터를 눌러대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내딸아이는  아무래도 내가 낳아 기른것같지 않다.

 

미안하기만하다. 내 팽켜쳐서 기른 아이나 다름 없는 데 ..

저혼자 어느새 저렇게 커버리고 그리고  내마음 에 쏙드는   아들 같은 녀석을 잡아채서

결혼을 한다 니..

 

그냥 천지신명님께 감사 할 뿐이다.

감사기도를 드릴겸  모처럼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곳 (뭐 욕심이지만 ㅎㅎㅎㅎ)

암튼 마땅한 기도 장소를 물색하다가  얼마전에 인연을 맺게 된  이 집주인님께 신세를 지게 됐다.

 

 내가 묶고 있는 댁 의 가족사진이다.

겨울이와 이랑이 , 소화, 민희라고 하든가?

 암튼 집을 잃은 강아지들(아니 더정확하게 맣하자면 버린아이들이라고 할수 있겟다.) 과 인연을 맺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서로가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어찌나 이쁜지   사진기를 들여대고 이리찍고 저리찍어본다.

 

 

 아니 사이좋게  앉아 있더니 어느새 등을 돌리고 앉아 있다.

인연은 소중한게야 ! 싸우지들 말고  등돌리지말고  살자! 응 이놈들아! 인간들이 하는 짓 닮지 말자!!!

 

 

 

어느새 나를 원숭이 쳐다보듯이 보더니 포즈를취해준다.

이랑이는  다른 강아지들보다 더욱더 깊은 상처가 있는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그래  그렇게 만드는거야!  서로가 서로를 믿지못하게말이야 !"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너희들에게 내가 며칠동안 침략자가되겠구나 !

 그렇지만 나도 너희와 같은 심정이거든!  우리 사이좋게 지내보자구! 응

 

 

도사가 따로 없다.

사색하는 민희 !

저상태로 몇십분을 앉자있다.

 

 

 

옆에가서  말을 붙여봐도 소용없다.

누구를 그리워하는걸까?  아니면 이 풍진세상을?

 

 

 

한남동집의 새로운 인연들이다.  아직까지는 이쁜짓들 만한다.

앞날은 알수 없지만 말이다.....

 

 

 한가로운 시간!

 

나는 늘 감사한다. 하나님,  천지신명님, 성수님 , 장군님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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