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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신나락(씻나락) 까먹는 소리 !

담박제 2008. 6. 11. 04:27

 참 사연도 많고  말들도 많은 세상이다.

 

 하루에도  몇명씩 이런저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요즈음은  즐겁다든가 아님 측은지심이 발동해

 

같이 울음을 터트린다든가 보다는   울화가 치밀어  폭발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기 일수 이다. 

 

 살기가 각박해져감에 따르는 현상일까?

 

 아니면  피부감각적인 삶의 형태로 흘러가서일까?  

 

1월18일   목수술을 한후   무조건 쉰다는 개념을 내세워  쉰다고 폼을 잡았지만 

 

내팔자에  쉬는 건지 뭔지  이래저래 세월만 보낸꼴이 되었다.

 

내 목은 좋아질 생각을 전혀 안하는 것 같고 . (좋아질수가 없지 !  당연히 관리는  제로여!  게다가   

화가 치밀어 자제하기가 힘드니  쩝쩝 )

 

암튼  그렇다 말이지.

 

 무당이 굿을 허긴허야 하는디 . 

 

세월은 점점 더  살기가 어려워져가고 있고,

 

 느느니  "신내림 굿 해주셔요' 하는 사람만 늘고  그것은  애시당초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닌 관계로 ,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 

 

하루에도  두세명씩 내림굿을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의 얘기속에서 내가 늙어간다 .

 

 신만 받아 모시면  불행끝  행복시작이라는  달콤한 말에 녹아나는 젊은이들 .

 

내림굿을 하여  신을 모시는 절차를 진행하기만 하면 바로  누구나가 좋아하는 그 돈을 실컷 벌수 있다는

 

그 달콤한말과 함께   무시무시한 협박( 가족중 아니면  자식에게 어쩌구 저쩌구 ~~~~)에  행복끝

 

고통시작을  선택하는  많은 사람들 !

 

 암튼 참 미치것다  이말이지 .

 

 신을 받아 모신다는 말 자체가 참 이상하다 말시 !  

 

 그렁게 그렁게 아니라고 말을 하면 바로 안티로 돌아서 버린다 말시 !

 

 못 말리는 세상이 되버린거란 말이지.

 

 암튼  "사이에서" 영화가  나온 후 한 이백오십명정도가 내림굿의 사연을 안고  다녀가신게야 !

 

 다들  나를 간보러 왔다  가곤하지.

 

절대로 나는 신이 오신거 맞네  아니네  왈가불가 말을 못하지 .

 

내림굿은 참으로  애매모호 하걸랑 .

 

 오셨다면 오신게야 !   어느 누가 감히 신을 아니라고 판명할수 있겠어?

 

 

 

 

 

암튼 요동치는 나날속에서  시간만 죽이고 살수는 없지 .

 

 그렇다고 내가 이쯤에서  물러설수도 없지.

 

 내 나이가  이삼십대가 아닌관계로 ,  다시  또 슬슬  시작을 해 봐야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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