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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담박제 2008. 1. 8. 03:18

   언제나  새해를 맞이 할때 쯤이면   각자의 종교에 전혀 관계없이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게하는

   그 무엇이있다.

 

 나도 무당이 되기전에늘 그랬고 지금 도 그렇다 ㅎㅎㅎㅎ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

  그것이 무엇인고하니  바로  이런것  아니겠는가?

 

                                                                             (동파교의 무당)

 

   신수보기!

  음! 올해는 징글징글 하게 넘어갔는데 새로 돌아오는 해는 어떨까?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이다. 물론 안그런사람도 분명히있다 .

    그러나 대부분은 아마도 ㅎㅎㅎㅎㅎ

   안그래요?

 

                                                     (동파교의 무당은 길흉을 상형문자로 그려서 길흉을 점 쳐준다) 

 

 

  점쟁이,보살.  혹은 무당, 그리고 철학관 (? 나는 아직도 왜 철학관 이러고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지만ㅎㅎㅎㅎ) 노상에 비닐천막을 치고  사주 신수 궁합 애정운등을  잔뜩 써놓은곳까지  우리를 유혹한다.

 물론 나도 입장이 바뀌어 뭇사람들을 유혹하는 사람으로  둔갑을 하였지만 ㅎㅎㅎㅎㅎ 

 

                                                           ( 신전입구에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  메달아놓는다 )

 

둔갑을 하여  유혹 하는것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유혹을 못 이기신분들에게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그리곤  그  문제 해결방법 을 제시하여  생계를 유지 해야하는 팔자로  변해버린것이다.

암튼 그렇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내 팔자를 폼나는 팔자로 만들기 위해 부던히 노력을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뭐,    뭐든게 내마음대로되겠는가 !

 

 무당이 되어  일상생활 을 음력날짜로  생활하다보니 새해인사가 항상  얼렁뚱땅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양력 날짜로 해가바뀌어도  나는 아직도 해가 바뀌려면  아직도 한달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여 해가 바뀐 줄을 모르는사람처럼  새해인사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음력으로  설날이 오면 그때는 또 뻘쯤해져서 새해인사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러다보니 영 싸가지없고 인사성 없는  무당이 되버릴때가 많다.ㅎㅎㅎㅎㅎ

 각성하여 올해는  일찍 새해인사를  간간히 건네기도 한다.

그러나 개버릇 남주겠는감!

   (  저 글짜들을 뭐라고 설명을 듣긴했는데  암튼 평안과  무병장수 뭐 그런거겠지 ! 늙어지니 메모를

 안하면 금방 잊어버린다 ㅎㅎㅎ)

 

 

 다가오는  무자년에는 날라리무당과 인연맺은 모든분들뿐만아니라   내가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던사람들, 나와 적을 진분들,   나를 미워하는 분들. 각기 저마다의 소망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신령님께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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