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해를 맞이 할때 쯤이면 각자의 종교에 전혀 관계없이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게하는
그 무엇이있다.
나도 무당이 되기전에늘 그랬고 지금 도 그렇다 ㅎㅎㅎㅎ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
그것이 무엇인고하니 바로 이런것 아니겠는가?
(동파교의 무당)
신수보기!
음! 올해는 징글징글 하게 넘어갔는데 새로 돌아오는 해는 어떨까?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이다. 물론 안그런사람도 분명히있다 .
그러나 대부분은 아마도 ㅎㅎㅎㅎㅎ
안그래요?
(동파교의 무당은 길흉을 상형문자로 그려서 길흉을 점 쳐준다)
점쟁이,보살. 혹은 무당, 그리고 철학관 (? 나는 아직도 왜 철학관 이러고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지만ㅎㅎㅎㅎ) 노상에 비닐천막을 치고 사주 신수 궁합 애정운등을 잔뜩 써놓은곳까지 우리를 유혹한다.
물론 나도 입장이 바뀌어 뭇사람들을 유혹하는 사람으로 둔갑을 하였지만 ㅎㅎㅎㅎㅎ
( 신전입구에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 메달아놓는다 )
둔갑을 하여 유혹 하는것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유혹을 못 이기신분들에게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그리곤 그 문제 해결방법 을 제시하여 생계를 유지 해야하는 팔자로 변해버린것이다.
암튼 그렇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내 팔자를 폼나는 팔자로 만들기 위해 부던히 노력을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뭐, 뭐든게 내마음대로되겠는가 !
무당이 되어 일상생활 을 음력날짜로 생활하다보니 새해인사가 항상 얼렁뚱땅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양력 날짜로 해가바뀌어도 나는 아직도 해가 바뀌려면 아직도 한달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여 해가 바뀐 줄을 모르는사람처럼 새해인사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음력으로 설날이 오면 그때는 또 뻘쯤해져서 새해인사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러다보니 영 싸가지없고 인사성 없는 무당이 되버릴때가 많다.ㅎㅎㅎㅎㅎ
각성하여 올해는 일찍 새해인사를 간간히 건네기도 한다.
그러나 개버릇 남주겠는감!
( 저 글짜들을 뭐라고 설명을 듣긴했는데 암튼 평안과 무병장수 뭐 그런거겠지 ! 늙어지니 메모를
안하면 금방 잊어버린다 ㅎㅎㅎ)
다가오는 무자년에는 날라리무당과 인연맺은 모든분들뿐만아니라 내가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던사람들, 나와 적을 진분들, 나를 미워하는 분들. 각기 저마다의 소망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신령님께 기원드립니다.
.
'fortunerea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벙어리 냉가슴 ! (0) | 2008.01.24 |
---|---|
잊혀진 화로불 !!!! (0) | 2008.01.14 |
초대합니다! (0) | 2007.12.06 |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 (0) | 2007.12.03 |
이럴수가! (0)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