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되면 내 마음은 점점 더 조여들어만 간다.
상실감은 커지고 더욱 더 무기력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분명 나이 탓이니라 !
어린시절 크리스마스날이 되면 밤 열두시 통행금지 풀어진다.
밤 열두시가 넘어 명동거리를 밤 새워 껑어다니는 즐거움이 있었다.
명동성당앞에서의 불우이웃돕기 모금통을 앞에두고 통키타 연주 하던 이들을 들을 바라보며
한참을 보내고 사람들의 물결속으로 마냔떠다니면 지세우는 크리스마스였다.
몸 관리 소홀로 꼼짝없이 삼일간을 누워 지내야 했다.
괜히 처량 맞아 지고 심술 맞아진다.
드르르륵 진동 전화벨이 울린다.
" 무당은 크리스마스날 모하나?"
"하하하하하하 모하긴 모해요! 꼼짝없이 누워있어요 . 선생님은 모하세요 어쩐일 이세요 ? "
혼자계세요? 다들 없어요 ? 식사초대도 안했어요?
혼자사는 선생님의 목소리를 알아채고는 연거퍼 떠들어댄다.
독거노인들의 서글픔이여 !
나는 그래도 담배라도 피는데 . 담배도 안피우시는 분들 은 어떻게 지낼까?
아주 바보같은 상상을 해본다 ㅎㅎㅎㅎㅎ
담배 !
그것 참 징그럽기만 하다.
금연을 시작 하고 일년 하구도 석달이 훌쩍 긴 어느날 .
내 손에 다시 담배가 들려졋다 .
아! 그때의 비참함.
어떤 핑게를 되서라도 담배를 피루려는 나의 머리속은 온통 비굴한 생각들 뿐이었다 . ㅋㅋㅋㅋㅋ
다시 피게 된 담배, 거 참, 맛있기만 하고 내가 이걸 왜 끊었담 끊은걸 후회하면서
반면에 나는 언제든 지 다시 끊을 수있다는 거드럭거림과 함께 ..
나의 이중성에 그만 스스로 두손 두발을 벌떡 들어야만했지 ㅎㅎㅎㅎㅎㅎ
10개월을 원없이 피원댄 담배 .
무리를 거듭한관계로 몸상태 엉망인데다가 목에 혹은 더 커지고
이쯤 된상태에서도 담배를 빡빡 핀다면 아마 미친짓이겠지 ...
몸 관리 소홀죄로 벌벋기 전에 다시 함 담배를 멀리 해볼까나!
매년 신녀초에 결심하는 금연과는 성격을 달리 하야
시~~~이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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