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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얀 , 그 원색의 풍경

담박제 2008. 12. 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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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에서  내  관심을 끄는 기사를 보고  인사동에 나가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독감은

나를 꼼짝못하게 만들었다.

해마다 감기에 한번씩 치도곤히를 치루기는 하지만,   

무당이  아프다고하면 그건  영 폼 안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나로서는

 " 쩝 쩝"  쓴입맛나는 일임이 틀림없다. 

그러다보니 전혀 기억에서 사라져버린것이다.

 

그런데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한참을 연락을 드리지못해 미안스럽기만 한분이시다.

  "여기 인사동인데 아주 좋은 전시회가 있는데  시간나며 좀 오시지요! "

  오래간만에 통화하는 목소리가 정겹기까지 한다.

 

  "아 유 안녕하셨어요 .  연락도 못....   그래요! 무슨전시횐데요? "

 "아 그게 히말리야 무당들 의 무구등 볼게 많은 것같은데  말이야 " 하며 나를 채근한다.

 "아! 그거요 나 신문에서 기사보고 그렇잖아도 가려다가 독감때문에 꼼짝 못하고 있었어요 , 언제까지래요?

 " 아니 기사를 보고도 안왔단말이지? "

 " 아유 말마세요 감기 보통 심한게 아니라니깐요 ! 갈께요  오늘 당장 갈께요 !"

 

  마침 오늘은 작업실에서  아이들과 노는 날이다.

  서둘러서 아이들과 작업실을 나섰다.   인사동 떼 겔러리에 들어섰다. 

 

 

 

 

 

 

  대단한 일 이다!

 티벳 박물관  관장 님께서 기획하셨다고 한다.

 평소 그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긴 했었다.

 

"남다른 의식을 지닌분 들때문에 세상은 살맛나는 거거든 !

 누가 시켜서는 절대 못할일이거든!

 돈이 억만금 있어도 못하는 거거든!"

 

 현대사회에서의 무당의 정체성과  진짜  무당이 무엇일까?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전시회였다.

 흐름의 순리를  알게 해주는 전시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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