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이 붙은 이름도 이상한 우리 복현( 卜 玄 ) 이
인연을 맺은지 어언두해가 닥아온다 .
돌아다니고 싶어 환장하는아이!
춤추고싶어 환장한아이!
핸폰에 미쳐 핸폰박사인아이!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 어쩔줄모르는 아이!
글공부는 죽어도 안하는 아이! ㅋㅋㅋㅋ
몇달동안 정적인생활을 하고 있는 나한테서 벗어나고싶어
온몸이근질근질 할게다.
나역시도 온몸이 굼실대기시작했다 .
살포시 고개를 쳐들마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힌다.
슬슬 동적인삶을 준비해볼까? 모처럼카메라를 꺼내들고 점검해본다 .
공중부양시켜준다고 꼬드겨 뛰게 시킨다 그리고 컷 ! 컷 !
말만한 처녀가 좁은 공간에서 천장을 향해 높이뛴다 ㅎㅎㅎㅎㅎ
맞잖아 ! 공중부양했잖아 그치?
둘이서 데굴 데굴 구른다 . 너무 웃기는 사진이 많아서
행자 생활이나 다름 없는 복현 드뎌 주방에서 공중부양하다.
드뎌 도를 튼게야!
그리곤 다시 접사렌즈로 교환하야 우리가족을 모델삼아 또한컷 !
우리이쁜처자 시집을보내야 허는데 . ㅋㅋ(천연기념물암컷)
이넘도 역시 . 우리와같은처지아닌감 ㅎㅎㅎ 홀로 살팔자 ㅎㅎㅎㅎ
아! 멋진 우리 바비 (천연기념물수컷) 두마리가 형제라 지가 몹쓸짓을 헛지요 ! 이넘도 역시 홀로 살 팔자 ! 그래도 이식구들이 나에게 웃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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