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안주 !

담박제 2007. 9. 18. 01:02

 

휴우~

안도의 한숨을 쉬어본다.

이십여년동안  살던동네 .

그곳에서 인생이 바뀌었고, 별난세상을 경험하기도했다.

우여곡절을겪으며 눈물과 웃음이 범벅된추억을 지닌 동네이기도하다.

삼십대에서 오십대넘어까지 그동네에서의 많은 사연을 되새기며  이곳으로 둥지를 옮겻다.

 

이곳에서 안주 하고 싶다.

 서리플공원 이라고하는  야트마한 산이  나를 반겨준다.

서울 시내에 이렇게 한적한곳이 또 어디있을까 싶다.

 

묶은짐들을 정리하다  울기 잘하는 나는 또 눈시울을 적신다.

 무당이란삶을 접어든지 사개월만에 조그마한수첩에  휘갈린낙서인지 글 인지.

그래 그때 이미 시작됐던것이다.  

내가 무당으로살아가면서 겪는 무당으로서 가치관의 혼동과  흔들리는의식의 방향 !

 그래 지금껏 마음 의 고생을 하지만 내가 옳음이 분명하다.  

 

이곳에서 또 다른 사연을 만들어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