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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쟁이팬더 !
으이그~ 구엽다 !
으이구 ~이쁜넘들!
대나무만 먹고 자라 기운이 없다던 말이 정말맞는 건지
도통움직이지들 을 않는다 .
옆구리를 몇번 �더니 가쁜숨을 몰아쉬며 씩씩댄다 .
고산지대에서는 나도 팬더 작전을 쓸수밖에 없었다.
축눌어진자세로 무거운발걸음 옮기며 가쁜숨을 몰아쉰다 .
꾀가 나면 선언한다 ! 나는 지금 부터 팬더라고 불러줘요 .
한바탕 웃음꼿이핀다 .
우리집에도 팬더 한마리(?)가 있다 .
조금만 힘들어도 쓰러져 축 늘어지는 넘이 있다 .
조금만 잠이 모자라도 이리저리 쳐박혀 잠을 자는 넘이 있다.
나도 내일은 팬더가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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