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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

담박제 2007. 8. 10. 03:32

 

 

                                                  책 이미지 

 

 

 아!  아프면 이런게 좋은때도 있구나 .

 핑게낌에  팬더보다도 더 게으름 을 필수 있구 일중독에 벗어나보기도하구 .

  밀렸던 책읽기도 할수 있구 .

 한동안 탈레반 피랍 사건때문에  티브이앞을 떠날수 없었다 .  

  티브이 앞에 조금 만 앉아 있어도 내가 멍청해진것 같아  티브이를 잘보지 않는 나지만   팔이 아퍼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되니 티브이가 영 고맙기도 하다. 후후후후후

 

암튼 팔이 조금 나아지니   이것저것 또 궁금 해진다 .

너무 오래 쉬었다 .

이제부터 나는 또 시간을 쪼개야겠지 .

 

벼르던 책을  펼쳤다   "오르한파묵 의 내이름은 빨강 "

 이틀밤을  빨강하고 놀았다.

내머리속은에 상상력은 끝없이 펼쳐진다 .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문화와 예술로 !

이렇게 재미 있는 이야기꾼이 또 어디있을 까?

전통적인것  예술적 인것 그리고  신성모독시되는 것  그 갈등속에서  그려지는   질투 사랑  을 추리형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

이야기속에   사라져가는 것들  아쉬움을 느끼게하며   내마음을 서글퍼지게까지 한다. .  

우리것보다  서양의 모든것이 더 중요시되고

우리것보다는 서양의것 을 더 잘알아야  지적이 되는 세상이다.

 

하긴 남의떡이 더커보인다는 우리의 속담도 있지만 ..

암튼  좀 다른 이야기지만

얼마전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친구의 열다섯살의 딸 (한국인이지만 완전 미국인) 아이와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아이에 말에 깜짝 놀랐다 .

 

 "왜 미장원이라고 하지 않고 " 헤어 살롱이라고  영어를 써요? "

 " 왜   모든 간판이 영어로만 되어 있어요 ?"

  "참 이상해요 '

  "비상구라는 한국말은 없나요 ? "

  "우리나라 사람들 은 다 영어를 잘하나요? "

 

쉴새없는 질문이 쏟아진다 . 뭐라 대답하기가 그렇다 .

 "글쎄 나도 그게 항상궁금 한 사항이야     모든게  국제화인지  세계화니깐 !

  오늘 은 여기까지만 해야지 . 음 절대로 무리하면 안되니깐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