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판이야기

윽 선수를 놓쳤다 .

담박제 2005. 6. 5. 13:48

 

 

 

 

 

 

 

 

 

 

 

 

 

 

 

 

 

 

 

 

 

 

 

 

 

 

 

 


 

 윽 도요새님의 날샌돌이 동작으로  선수를 빼겨버렸다.

 

그래도 도요새님 이 나보다는 글 을 훨 잘쓰시고 더더군다니 내가 한일 을 내가 쓰기는

 

쑥스러운 관계로 오늘은 트랙백인지 뭔지를  실험삼아  해보려 고 하는데 이거 영잘안되누만 .

 

옛날 같으면  내가 부모 라도 여고생인 딸이 무당노릇을 하는 굿을 한판 벌인다고 하면  절대

 

못하게 말렸을 터인데 

 

 

세상은 참 많이 도 변하긴한거야.

무당도 그냥 살만 한세상이 됐으니 말이야 . 어디 무당이라고 명함을 내밀수아 있었갔남 !

시월이  좋아 져서 무당임네  하고 명함을내미는 시상이 된거지  한술 더 떠서 요증 음 무당은 돈도 잘번데나 (?) 이거  날라리 무당은 이말앞에서는  그냥 주눅이 들어 버린다 .

 

 


 

하 !  이번엔 요즈음 내가 푹 빠져있는  봉산탈춤의 팔먹중 놀이 렸다. 

  허어 뉘집 아들 덜인지  잘도 헌다.

 

어깨가 들썩 들썩 고개짓이  갸우뚱 갸우뚱   으그머니 신명이 절로 난다.

 

 

 

 

 봉산탈춤  에 사자와 마부가  펄펄 나르며  시상에   사자탈속에  두사람이 들어가   서로 호흡을 맞추어서  세면장단에  털~써억.  털  써어억 !  사자 엉덩이가 씰룩 씰룩!

 이렇게 고딩 들 의 잔치 가 멋들어지게 벌어지는 데

 

 


 

 이런판에 각살이 가 빠지면 절대루 안되지 오늘 같은 날은 각설이가 배 터지게 먹고 부자 가 되는 날인 관계로  각설이 등장  역시 세명고 학생 장타령을 멋들 어지게 부르는디

거 너무 굶어서인지  소리가 적은 게   흠이라고 나 할까?

 

 

 


이어서 영광우도 도둑잽이 굿이  재현되는디!  

산에서 도를 닥고있는 도사를 청해서 

도둑을 가려 달라고   청하자   멋들어진 춤사위로 산에서 내려오는 도사



 

도둑잽이 굿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의 정서에  녹녹히 배어져있던 습성들 이 그대로  나타나는 데

고딩이 도사로 분장을 하고 점괘를 내려 하니 바로 모여들 들어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를 꺼내 들고 정성을 다해  절을 하고  좋은 말씀이라도 혹 들을까하여    무꾸리가 시작된다,

이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지도 교사들 의 도움으로    한판을 벌였던것이다 .

 

 오늘은  날라리  무당이 살  맛 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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