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도요새님의 날샌돌이 동작으로 선수를 빼겨버렸다.
그래도 도요새님 이 나보다는 글 을 훨 잘쓰시고 더더군다니 내가 한일 을 내가 쓰기는
쑥스러운 관계로 오늘은 트랙백인지 뭔지를 실험삼아 해보려 고 하는데 이거 영잘안되누만 .
옛날 같으면 내가 부모 라도 여고생인 딸이 무당노릇을 하는 굿을 한판 벌인다고 하면 절대
못하게 말렸을 터인데
세상은 참 많이 도 변하긴한거야.
무당도 그냥 살만 한세상이 됐으니 말이야 . 어디 무당이라고 명함을 내밀수아 있었갔남 !
시월이 좋아 져서 무당임네 하고 명함을내미는 시상이 된거지 한술 더 떠서 요증 음 무당은 돈도 잘번데나 (?) 이거 날라리 무당은 이말앞에서는 그냥 주눅이 들어 버린다 .
하 ! 이번엔 요즈음 내가 푹 빠져있는 봉산탈춤의 팔먹중 놀이 렸다.
허어 뉘집 아들 덜인지 잘도 헌다.
어깨가 들썩 들썩 고개짓이 갸우뚱 갸우뚱 으그머니 신명이 절로 난다.
봉산탈춤 에 사자와 마부가 펄펄 나르며 시상에 사자탈속에 두사람이 들어가 서로 호흡을 맞추어서 세면장단에 털~써억. 털 써어억 ! 사자 엉덩이가 씰룩 씰룩!
이렇게 고딩 들 의 잔치 가 멋들어지게 벌어지는 데
이런판에 각살이 가 빠지면 절대루 안되지 오늘 같은 날은 각설이가 배 터지게 먹고 부자 가 되는 날인 관계로 각설이 등장 역시 세명고 학생 장타령을 멋들 어지게 부르는디
거 너무 굶어서인지 소리가 적은 게 흠이라고 나 할까?
이어서 영광우도 도둑잽이 굿이 재현되는디!
산에서 도를 닥고있는 도사를 청해서
도둑을 가려 달라고 청하자 멋들어진 춤사위로 산에서 내려오는 도사
도둑잽이 굿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의 정서에 녹녹히 배어져있던 습성들 이 그대로 나타나는 데
고딩이 도사로 분장을 하고 점괘를 내려 하니 바로 모여들 들어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를 꺼내 들고 정성을 다해 절을 하고 좋은 말씀이라도 혹 들을까하여 무꾸리가 시작된다,
이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지도 교사들 의 도움으로 한판을 벌였던것이다 .
오늘은 날라리 무당이 살 맛 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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