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이별을 동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이별이 무서워 인연의 고리를 끊고 살아가려해도
다가오는 인연을 어찌할도리가 없는 가 보다.
새로운 인연은 또 어떤 형태로 내곁에 머무를까?
오고가는 모든 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 다고 하면서도 쉽지 않은게 내 삶 인 것 같다.
새인연의끈을 시작하는 여행이 시작됐다.
폭설이 내린날! 청화산 에서 내려와 문경세제로 넘어가는 길 도중
하얀눈에 덮인 마을의 적막함이 나를 멈추게한다.
차에서 내려 한컷 잡아본다 .
한밤의 적막함이 나는 좋다 .근데 오늘은 눈과 함께다.
언제나 나는 완벽한 자유로움 을 향해 늘 떠나는 것을 꿈꾸며 산다.
허지만 삶은 나를 홀가분하게 놔두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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