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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

담박제 2004. 7. 19. 20:23

 집으로 돌아와 나는 또  바쁜 내일상생활에  쪄들어 가고있는중이다.

 

유럽의 몇군데의 성당을 순례 하듯이 기웃대며 

 

 턱없는 무당의 삶을 되짚어가보곤 하지만  

 

언제나 처럼  나는 지금의 내 생활에 염증을 느껴가며 생활을한다.

 

무당은 언제까지라도  성당의 정갈하고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할수없는것일까?

 

당연히  의식의 절차 가 다르기에 절대 불가능할것이다.

 

그러나 맥은 하나이지않은가!

 

성당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정서속에 녹아있는

 

그런 신당을 지어 보려는 내꿈은 이루어질수있을까?

 

샤갈의그려서 만든 스테인드글라스에 했볕이비추자 블르톤의 성당내부는 나를

 

환상속으로 이끌고 간다.

 

주여 !하나님이시여! 성모마리아님이시여!

 

천지신명님이시여!

 

 제꿈을 이룰수있도록 간절히 간구 하나이다!

 

산속에 기도드리고난뒤에 버려진 돼지머리위로 파리가

 

우굴 대는 우리네 기도 방식을 어찌하오리까?

 

 신령님께 받치고 남은 재물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고 

 

알록달록한사탕과 밤사탕들이 아궁이에서 활활타는

 

우리네 무당들 의 굿행위가  정갈하게 진행되기를 간구합니다.

 

성당을 나와  의자위에서

 

내머리속은 온통 신당건축을 이렇게 하면좋을거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

 

신당 창문에 장군님의 화상과 칠성님의 화상 산신님의 화상을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들고 신당의 높은 천장은  사실적이고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

 

놓기를   ........

 

창문

 

독일마인쯔에있는 샤갈의성당  유일하게 유태인인샤갈이 스테인드글라스로 건축

 

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조차도 그가치를 인정하여 폭격에서

 

제외된성당이에요

 

성당, 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