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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무어!

담박제 2010. 5. 11. 02:01

     6.25 사변 이할퀴고 지난 몇년후에 태어난 나는 아주 힘든삶을 살았다 .

그힘든 삶을 살면서 내유일한 탈출구는 아주 어렵게  음악을 든는것이었다

그렇게 그렇게  힘들게 블르스와 록뮤직에 취해  살았었다 .

 

 

 여고시절  나의 최고의 꿈은   록그릅의 콘서트장에 흠뻑 취해보는게 소원이었다 .

언감생심이 아닐수없었지만 .

 

 

  그 힘들고 어려운 삶을 지탱해줄수 있었던 그많은 록 뮤지션들

크림, 애니멀스,  디퍼플, 래드재플린, 제퍼슨에어플랜 .  유라이어힙, 핑크프로이드 , 제프백  제니스죠플린  트래픽 스톨피언스등 이루 다말할수 없지만   ..

 

 

내나이 사십줄에 들어서면서 그들이 오기시작 한것이다  .

진풍경이 벌어진다 . 유라이어힙 이 왔을 때의  긴줄을 서면서  나와 같은 또래의 남녀들 머리가 희끗희꿋한 우리네들의

행렬이  참으로  아름 답게 느껴 졌었다 ,

 

 

 

 핑크프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왔을 때의 진풍경은 말할수 없이  재미있었다 , 한국의 내노라는  음악가들 그리고 음악에 미친 늙은 딴따라들 등 등 

 우리는 모두 숨죽여  음악을 들 었고 몇몇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나는  펑펑울었었지만  ..

그렇게 그렇게 나의 젊음은 끝이 났고 ...

 

 며칠전 제프백의 공연을 보고  한달만에 게리무어를 공연을 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

 록뮤지션들도 나와함께 늙어간다. 그럼나 그들 은 아직도 젊음을 지탱하고 있는데...

나는 이제 내일 모레면 진짜 할머니가 된다 .

 

머리가 하얗게 변해 백발이 된들 저들을 어찌  잊으랴 !

 

 이 글을 써 저장해놓은 후  4일후인 5월 4일  난  할머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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