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온통 집안을 도둑 맞은 집안처럼 을씨년스럽게 다뒤집어 놓고 지쳐서 앉았다 . 깜쪽같이 사라진 열쇠지갑 . 차라면 한가닥씩하는 선수 들의 느닷없는 방문에 늦은 잠을 자려다가 눈을 뜨지 도 못한채 졸아가면서 이런차 , 저런차 ,에다가 말차를 두잔 이나 마셔가며 서너시간을 수다를 떤후 이다 . 차.. 카테고리 없음 200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