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reader

비오는 밤이면 ...

담박제 2005. 6. 27. 01:22


 

 

 

 비가 많이 오는 날일수록 잠을 청하면  청할수록 더욱더 정신이 맑아지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도무지 알수가 없다.

정신은 초롱초롱  아득한 시간속으로 달려 가곤한다.

 

 

 

그래  그때 그랬었지 !

 

 그 세월을 어떻게    살았었나 몰라!

 

에이 그때 좀 잘했으면   지금 보다는  나았을텐데 ..

 

맞아  아마  백팔십도로  환경이 바꿔져 있을거야 ..

 

그러면  이렇게 저렇게 되서  이랬을텐데 .. 아니야 아마도 더 형편없게 됐었을지도 모르지 .

 

근데 그때 그사람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잘살고 있을까?

 

그래 참 그아이는 뭘하고 있을까?

 

에이 독한사람들이야   나는 참 보고 싶은데 .....

 

 아니야 나 부텀도 그렇다 ! 오랜세월을  버겁게  살면서  

 

 알게 모르게 신세를 졌던사람들 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흘러간일이 어디 한둘인가 ?

 

그래 내일은 전화를 좀 해봐야지...

 

그러구보니   그사람은 어떻게 살까?   참  힘들어 했었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을까?

 

 

 

 

 

 이생각저생각을 하다보면  나는 조그마한 아이가  되어 다시 성장 하게 된다 .

 그성장속에서  다시 나를 찾아가고는 한다.

 

 

  기어코는  다시 일어나 앉아   떠오르는 이들과  함께 한다 .

  향내와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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