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것 같다.
내려치는 천둥속에 세차고 거치른 비바람 속을 무방비 상태로 서있었던기분이 든다 .
무의식이라는 것은 어쩜 이런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싶다.
한치도 게으름 을 필수 없는 정해진일들,
그리고 예정에없이 순간 순간 일어나는 일들이 진행 되었다.
정신없이 진행되는 그런 시간들이 진짜 무의식이 아닐까?
나 그리고 또 다른 나는 쉴 곳을 찾아 헤메는 것 같다.
수리곳이 어딘지는 나도 모르겠다 .
이곳이 쉴곳 이라고 생각하여 긴장을 풀으면 그 쉴곳에서도 사건이 생기고 만다.
마음 이 무겁다.
인연의 모짐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
" 모든 것은 내탓이요!"
라고 내스스로를 위안해도 상식선에서 이해 할수 없는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 것이
나를 더욱 힘들 게 한다.
결국 내가 변할수 밖에 없는 것인가?
영원한 화두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