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어느날 엄청나게 피워대든 담배를 하루 아침에 끊어버려서 내주위에 모든 사람들 을 놀라게 만들었엇다.
무당은 역시 달라! 어떻게 그렇게 단번에 끓을수 가 있는 지 비결을 갈켜 달라고 조르는 사람도 있었고 존경에 마지 않는 눈빛으로 하염없이 쳐다 보는 사람도 있엇다 .
암튼 나를 아는 모든 이들 을 놀래키는 일대의 사건이기도 했다 .
일년이 넘도록 내손에는 담배는 전혀 생각조차도 나지 않았던것이다 .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하더니 . 그넘의 담배가 다시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 얼마전 진진오귀( 사람이 이세상을 하직한후 바로 굿을 하는 것 즉 길을 갈라 준다 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구 천도제 라고 표현하기도함 학술적인 얘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니 이 정도로 설명함 시간나는 대로 굿의 의미와 종류를 올려 볼까도 생각했지만 이공간은 은 학술을 피자는 공간도 아니고 무당이라기보다는 순수한 그냥 나로서의 공간이 더소중하기때문에 안하고 있음)
를 하다가 망자의 혼이 실려 그만 한대 피워 물은 것이 화근이 되버린것이다 .
그렇게 해서 다시 피우게 된 담배 무당도 별수 없다고 놀려 들 대기 시작한다 . 이거 망신살이 뻗치긴했는데 .. 마음 과 달리 이거 완전 원상복귀 되가고 있으니 요즈음 큰걱정인것이다 .
목구멍은 칼칼하고 목소리는 탁하게 가라앉고 가래는 들끓고 한심한일 이 벌어 졋으니 끙~~~``
다시 한번 담배가 날라 가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는 것인지 .
폼생폼사인 날라리 무당 신세 조졌다 담배 땜시 ..
어제 밤 에 동해 바다(속초 )로 차를 몰고 가면서 연장 담배를 피워물고 새벽다섯시에 도착할때까지 거의 한갑을 피워댔으니 이거 완전 원상복귀네 !
그넘의 담배 가 나를 속썩이고 있네 .
피워봐야 아무런 이득도 없고 목만 아픈디 어쩐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