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
나도 얼마만 인지 모르겠다 .
남산 국악당에서 황병기 선생님 공연이있었다.
예전처럼 선생님댁에 들러 선생님을 모시고 국악당을 들어섰다 .
리허설을 보며 이런저런생각을 떠올린다 .
에이 씁쓸하다!
삼년전 너무 아픈기억이 있다 .
국악당 생기고 얼마 안되어있을때다 .
탈춤과함께 굿한판을 벌리기로 기획하여 공연날이 돌아왔다
무대뒤에서 정신없이 공연준비를 하던중
갑자기 악사 한명이 탈이 나서 우리팀만 공연을 하지못하게 되버렸다 .
거의 무대 준비가 끝나고 리허설 차례가 돌아왔으마 나는 허탈하게 되돌아 와야만 했다 .
그리고 삼년!
난 도심속에 운둔생활(?)로 들어섰다 .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구 다시 조금씩 세상밖을 쳐다본다 ~^^
모처럼 국악당을 들어서서 리허설도 보고 연주자들하고 인사도 나누니 참 좋다 .
지애리 선생과 바이올린 양악과 국악 의 만남 ~
안나래와 기숙희 님 그리고 김정수 선생님!
언제나 김정수 선생님은 재미나시다 ㅎㅎㅎ
안나래 기숙희님 한복뱁시가 정말 기막히게 이쁘다요 ~^^
황병기 선생님 제자들과 함께 연주 하시니 얼마나 기특하고 기쁘고 좋으실까?
참 부럽기럽기만 한 관계이다
두분의 침향무연주는 는언제나 나를 거대한 우주속에 안내해 노닐게 해주신다 ~
언제나 멋진 선생님 ! 오늘도 멋진 구라(말씀)를 풀어내셨다 ㅎㅎㅎㅎ
모처럼만에 나의 나들이는 대성공이었다 .
그래 나는 나답게 살아야해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