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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마스터김을 다른 시선으로 보다 !

담박제 2010. 8. 25. 23:35

 

 

 

"오늘  시사회에 오시지요? "  전통음악하는 시나위 그룹의 피아노치는 이쁜처자에게서  전화가 온다.

"응 가야하는데 ~ 몇시지? "

 허겁지겁 집을 나선다 . 집에서  전철로  두정거장만가면  시너스이수이다.

 

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해온다

. 참으로 오래간만에 내가 나타나야할곳에 정확히 나타난것이다 .

웬지  쑥스럽다 .

정말 오랜시간  두문불출한것이  이런 쑥스러움과 겉도는 느낌을 동반하는 파급이 있을줄은 ~

 

그렇게  보고싶었던 시사회를 다녀왔다 .

 

그리고는 고 김석출선생님과 박병천선생님을 화면을 통해   그분들 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이런 영화는 한국에서 한국인의  감성으로 만들어져야하는데

 호주의 연주인과 호주의 영화감독이  만들어  역수입을 하게 된것이다 .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지만

그렇게해서라도 깊이 숨어져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대중들에게  다시끔 일깨워진다면

그것으로도 나는  대만족 할수 있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 

  마음으로 몸으로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고 자부를 해도

나 혼자만의 한계에 부딪혀 머리를  쥐어 뜯으며 밤을 꼬박 지새운다.

  무당으로서 그리고 또다른 형태의 공연을 준비하는사람으로서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였다 .

 

 " 이완과 호흡 "

 

 

 

 

시사회가 끝나고 다오름의 연주가 있었다 .

 

 

  그리고 영감을   서로 나눈 그들이  있었다....

   그들의 연주가 음악적 감흥을 내게 충분히 주지 못했다고 하드래도  그들이 고마웠다 .

 

 

 

 그리고  영화를 만든 엠마 프린츠 감독이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