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금 을 내고 나니 기분이 어떻소?"
'잉! 재금 인지 제금인지가 뭐요?'
" 아니 모르셨서요? 아들을 분가 시키는걸 말하는거잖아요!"
"아 그래요 무당 무식해서 몰라요 ㅎㅎㅎㅎㅎ"
모처럼 놀f러오신 분들이 놀려댄다.
"아들 내보고 어찌 살려우 ?"
징글징글헌넘 ! 말썽꾸러기 신아들을 드디어 분가 시켰다.
작지만 아담한 공간이 생긴것이다.
이삿짐을 나르고 살림살이를 준비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줄것이 많기는 많다.
허! 그넘 참 그런 신경 써줌을 자기살림살이도 자기마음 대로 못한다고 투덜댄다.
철딱서니라고는 눈꼽 만큼도 찾아볼수가없다.
부모마음 이 그런건지는 모르겠다만 !!!
암튼! 그넘의 반항아같은 신아들넘은 지금쯤 새로 생긴 자기만의 공간을 즐기며 룰루 랄라 하고
있것지!
신엄마란 참으로 무섭고 힘든 직책이다.
부모와 스승의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한다.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일인것이다.
부모외스승으로서의 책임감이 없다면 신아들 이든 신딸이든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
아직도 내가 헤쳐나가야할길은 만리장성보다도 더 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아들을 내보내고 (그넘은 이제 시작이다 .만리장성보다도 더 긴 길을 )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
인연의끝은 어디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