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티벳소금마을 '옌징'

담박제 2007. 10. 26. 07:08
여행지
차마고도 ?
여행기간
2007 년 6월12일 ~7월6일
비용
?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티벳을 향한 내 마음을 충족시키기에는 모자란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더친에서엔징으로 밤사이 마음조이며넘던 가파른 고갯길.비는 내리고 진흙으로진창이된내리막길을미끄럼타듯이 내려온 중국인 운전사는 마을로 들어가느입구에 끊어질듯한 다리를 덜덜떨며 건너온 후로 끝내 우리일행과 같이 하다가는목숨이 위태로울 것 같다고 돌아가버렸다 .후후후후  그 표정이 내내 안 잊혀진다 .

 

빨강색의강물 곁에 자리한 소금마을.  이곳에서 만든소금을 조랑말에다 싣고  티벳과  사천성에 소금을  유통시킨다 .

지금도 소금을 실은 말무리속에  책임자인사람은 몇백리길을 걷는다.

마을사람들은 아직도 사진찍기를 겁내한다.

 

고드름처럼 매달린소금을 따서 입에 넣으니  짜지도 않고 뒷맛은 달기까지하다.

말은 전혀 통하지않지만  내어머니같은 느낌이든다.

티벳여인들은 이름이 없는여인이 많다.

사진을 찍어 바로 보여주니  모여있던 마을 사람들 은 신기해하더니 너도나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는모습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