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이란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으며,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장식을 하는 빛의 축제다.)
작년 이맘때쯤인가보다 .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가다가 눈이 휘둥그래졌었다.
화려한 색깔의 빛들이 서로 어우려져서 내눈을 자극했던것이다.
도무지 저게 뭐지 하고 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면서
내심 내뱉는 말은 심통스럽게 내뱉어졌었다 .
에고 나라가 미쳣어 살기는 어려워져가구 마음은 점점 얼어붙고 있는데 저게 뭐하는 짓이람
저런데 쓸돈 이 있으면 추운 겨울나기를 힘들 게 하는 사람들 을 보살필일이지
제게 돈이 알아나 많이 들겟어 에고 참 쯪쯪쯪 하고 혀를 차기도 했다.
아마도 무식의 소치이리라 ..
무식하다고 그래도 좋다 .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었을뿐이다.
허나 모두들 즐거워하고 누구나가 디카 또는 핸드폰을 들고 사진찍기에 바쁜걸보니 아 절렁게 즐거워하는 사람들 이 많으면 그걸로 낭비는 아닌것같다는 생각도 들 어 내생각도 바로 고쳐 먹었었다 .
올해도 빛의 축제는 시작됐다.
씁쓸한 내마음을 저렇게 이쁜빛으로 바꾸고 싶어서 그냥 나두 차안에서(잠깐 신호 대기중에 찍었음 ㅋㅋㅋㅋ )
요건 시청앞 곳곳이 이웃돕기 모금함이 있다고 한다.
요것두 시청앞
요건 세종문회회관 계단위에서 한컷
요건 청계천 입구 .
물갈이 라는 말이 있다 .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지만 .
난 전혀 물갈이를 하고 싶지 않은데 ..
타의에 의 한 물갈이가 시작됐다 . 도대체 뭐가 잘못됐을까?
몇년씩 맺어온 인연들이 . 하루 아침에 끝장나는 것이 없는 세상은 없을 까?
미운정 도 있다는 데...
모든 것은 내탓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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