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너무 많다 무당이 너무 많다 나는 내가 무당이라는 것을 언제 어디서나 떳떳이 밝히려 한다. 내 나름대로는 무당으로서의 자부심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혼기를 앞두고 있는 딸아이를 생각하면 막상상견례라도 하게 되면 내가 무당임을 밝히지 못할것같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무당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혼의소리 ,몸의소리본문중에서 2004.04.20
영혼결혼식과 찍새 영혼결혼식과 찍새 내림굿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자 손님들이 와 있었다. 상담을 하면 저마다 대단히 만족해하며 돌아갔고, 연이어 사람들을 연결시켜줬다. 내림굿은 했지만 신당을 만든 것은 아니었다. 자그마한 상위에 옥수 그릇만 올려놓고 있던 터였다. 하루는 공장주인이 내려왔다. 천주교를 .. 혼의소리 ,몸의소리본문중에서 200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