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者의 편지 死者의 편지 한 말 숙 내가 7순이 되던 해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는 63세에, 어머니는 67세에 돌아 가셨으니까 나는 두 분보다 이미 몇 년을 더 살았음을 깨달았다. 그러자 조바심이 쳐지면서 줄곧 정리해야지, 빨리 정리해 버려야지 하고 갈 길이 바쁜 사람처럼 벼루면서 어언 10년이 날아 가버렸다. 내 .. 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