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세상 이야기

[스크랩] 다큐영화의 발자취, 길위에서,사이에서,워낭소리,울지마 톤즈

담박제 2013. 5. 26. 05:40

 

사람냄새나는 영화! 다큐멘터리!
참 매력있지 않나요?ㅎ 
요즘 다큐멘터리 영화에 완전 빠진 1인! 여기 있어요ㅎ

다큐멘터리는 어려운 영화가 절대 아.니.죠~!
처음보는 사람들도 매력을 느낄만한
한국 다큐멘터리들을 찾아보았씀당~!



첫번째,
새로운 삶을 택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듣고싶은
<길위에서>


<사이에서>를 만든 이창재 감독의 후속작 <길위에서>!
이번엔 비구니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5월 23일 개봉한다고 해요~!

 



각기 다른 사연으로 출가를 결심한 '비구니'들과
아름다운 사계를 함께 보내며, 
가장 가까이서 그녀들의 세계를 한 점 숨김없이 벗겨낸
300일 간의 템플스테이!

 



영화를 찍으신 이창재 감독님은
백흥암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서
정말 힘겨운 설득 끝에 
비구니의 삶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해요~!
아마 백흥암의 일상을 담은 감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욱, 선우, 민재 등 특정 스님들의 삶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감으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규칙적인 삶속에서 비구니들이 느끼는 소소한 행복부터
그녀들이 출가하게된 이유,
그리고 사미계를 받으러 떠나는 스님의 모습과
그녀를 붙잡는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그대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니까 낯선 곳의 이야기를
기분 좋게 풀어낸 다큐멘터리 인것 같아서
무한 기대중이에요ㅎ


 





두번째,
처음 접하는 신비로운 그곳의 이야기
<사이에서>

인간과 신 사이에서 살아가는
무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대무 이해경에게 평범한 스물 여덟 해를 살아온
'인희'라는 여자가 찾아옵니다.
신내림을 거부하며 신병을 앓고 있는 그녀...
대무 이해경은 이러한 인희를 측은하게 여기고
옆에 두며 자신의 삶을 보여주기 시작해요...

 




그리고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아들을
달래기 위한 굿을 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인희는 신이 그려 놓은 숙명을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무속인들은 신과 소통할 수 있는 선택 받은 자이지만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삶에서 버림받은
운명을 가진 자라고도 하더라구요...

 


영화 <사이에서>는 스스로가 선택할 수도 없고,
거부할 수도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무당의 눈물을 그린,
다가가기 힘든 주제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리랍니다..




세번째,
다큐영화로는 이레적 흥행을 기록한
<워낭 소리>

경북 봉화군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팔순의 농부 최노인과 그가 40년동안 키워 온 소의 이야기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이라고 하는데요,
최노인의 소는 무려 마흔 살을 살았다고 해요..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에요.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르기고,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르져..

 



소와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봄날,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고 망연자실해 합니다...

 



최노인과 소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눈물의 의미..
사람과 동물 사이의 사랑과 우정이 존재할 수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감동의 다큐멘터리입니다.





네번째,
톤즈마을에 희망을 불어넣은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

메마른 땅 톤즈에서 봉사와 선행을 실천했던 이태석신부...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하고
사제의 길을 걷던 그가 희망을 주고 싶은 나라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가난과 내전으로 많은 이들이 병으로 죽어가자
그는 사제보다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하루 몇백명이 되는 사람들을 진료하기 시작해요...
먼곳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도
마다하지 않고 치료해 주었고,
톤즈 사람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 선생님이 되기도 하져.ㅠ

 



그러던 어느 날, 잠깐 한국에 귀국한 그는
갑작스레 말기암 판정을 받고....
" 톤즈에서 우물 파다가 왔어요...
마저 다 파러 다시 가야하는데..."
라는 말로 보는이들을 가슴 아프게 합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이라는 단어 그 자체인 이태석 신부님...
보고도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도 극영화 못지않게 참 드라마틱하져?
사는게 뭔가 삭막하고 힘들다 싶을 때는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편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사람냄새, 세상이야기 등!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실거에요~!^^


저도 마음이 지친 요즘...
5월 23일 <길위에서> 개봉하면
영화보면서 마음 힐링 좀 해야겠어요~ㅎ

 

 

출처 : 네티즌 리뷰
글쓴이 : choco 원글보기
메모 : 최고의다큐멘타리 영화 의 발자취를 알수 있어요 좋은 글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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